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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해외유력저널에 논문 34편 실어...대학원생 육경수 씨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9.08.14
조회수 4,145

석사과정 2년만에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무려 34편이나 쓴 대학원생 '논문왕'이 탄생해 화제입니다.

21일 고분자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미스터 논문왕' 육경수 씨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아래는 중앙일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게재 언론 : 연합뉴스, 뉴시스,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매일경제, 내일신문,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경기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경기신문, 한국대학신문(2009.8.13~14) 

 

<중앙일보>(2009.8.13 피플면)

 

2년간 SCI급 논문 34편

단국대 고분자공학과 석사과정 육경수씨

 

2년만에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34건이나 쓴 대학원생 ‘논문왕’이 나왔다.

21일 단국대 고분자공학과 석사과정(유기발광소자 전공)을 졸업하는 육경수(31·사진)씨다. 보통 대학원생들은 석사과정 2년 동안 2편의 논문을 쓴다.

수준도 간단치 않다. 18편은 인용지수 3.5가 넘는 미국물리학회 저널인 ‘Applied Physics Letters’와 유기전자분야의 유명 저널 ‘Organic Electronics’에 소개되는 등 32편이 해외 유명 저널에 실렸다. 20편은 주저자로, 14편은 공저자로 참여했다.

육씨의 연구 분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조명소자로 주목받는 유기발광소자(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다. 스스로 빛을 내는 박막 유기소자인 OLED는 기존 LCD에 비하여 얇고 가벼우며 색이 화려하고 전력소모가 적어 친환경적인 소재다.

육씨는 통화에서 “실험을 제외하곤 별다른 취미가 없다”고 했다. 오전 7시에 실험실에 출근해 자정까지 진공 막 형성하는 장비들을 붙들고 씨름을 해왔다.

육씨의 실험실 동료인 주철웅씨는 “성실하고 꼼꼼한 데다 늘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해 주변을 놀라게 한다”고 말했다.

육씨는 대학교 4학년 때까지도 뚜렷한 전공을 찾지 못해 방황했다. 기계공학과로 입학했으나 휴학 후 주변의 권유로 고분자공학과로 전과했다. 그러다 4학년 때 신임교수인 이준엽(39) 교수를 논문 지도교수로 만난 게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당시 이 교수는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친 후 삼성 SDI에서 일하다 발령받은 젊은 교수였다. 육씨는 “교수님이 산업현장을 잘 알아 늘 응용적인 연구주제를 준 게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삼성에서 OLED를 사용해 얼마전 출시한 삼성의 휴대폰 ‘AMOLED’(일명 손담비 폰)의 초기 연구 작업을 같이 해왔다. 서울대 출신의 이 교수는 “나도 석사학위 할 때 이 정도의 아이디어를 내지 못했다”며 “워낙 본인이 주체적으로 실험을 많이 하다 보니 박사과정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석사과정 1년 반이 넘어서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뤘다. 육씨가 이 교수와 함께 출원 진행 중인 특허만 10건을 넘는다.

이런 육씨의 영재성에 산업계는 눈독을 들이고 있다. 조만간 OLED TV를 출시 예정인 LG 등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육씨는 박사과정을 할 생각이다. 육씨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유기조명 분야의 생산 원가를 낮춰 첨단 OLED TV 양산과 차세대 조명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진 기자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인용색인지수를 뜻한다. 미국 톰슨 로이터사가 1960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 저널을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이 DB 저널에 실리면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받는다. DB에는 올해 현재 3000여 개의 저널이 수록돼 있다. 한국 저널은 10여 개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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