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3377 |
  •  페이지 258/338
권기홍 총장 <2007년 신년사>..

2007.01.09

5,496

인기글

세월이 참 빠릅니다. 어느새 또 한 해를 보내고 정해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연구실과 행정 일선에서 소임을 다하느라 애쓰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학업에 정진해 온 학생 여러분에게 치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그동안 난항을 겪어오던 수지 신 캠퍼스 신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어 이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학사일정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대학의 안정적 발전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일념으로 급여 동결의 결의를 모아준 교수, 직원 여러분의 애교심은 우리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등불이라 할 것입니다. 대학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단국인 여러분. 2007년 정해년 새해는 실로 우리 대학의 미래를 판가름할 대전환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선 상반기 중에 캠퍼스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창학 60주년, 천안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각종 사업들을 펼침으로써 우리 대학의 저력을 대내외적으로 재확인시키고, 모든 단국인들이 새 출발의 결의를 공유하는 계기로 승화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17년 창학 70주년까지는 기필코 국내 사립종합대학 중 Top5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준비를 올해 안에 마쳐야 합니다. 지난 2005년 5월 취임 이래 저는 우리 단국대학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2007년을 단국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져왔습니다. 비단 저만이 아니라 단국인이라면 누구나 올해가 우리 대학으로서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 대학은 적잖은 시련과 침체를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앞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떨쳐내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느냐의 여부는 올 한 해를 우리가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007년 정해년은 실로 한 시간이 금쪽같고, 하루가 새삼스레 귀중하게 느껴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교수, 직원 여러분. 그리고 동문, 학생 여러분. 이제 우리도 사회의 존경을 받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정부의 간섭에 마지못해 움직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뒷북을 치며 구색이나 맞추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대학상을 탈피해야 합니다. 명문 대학은 오랜 전통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오늘의 명문 대학이 영원한 명문 대학으로 남는다는 법도 없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대학만이 명문대학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는 부단히 도전할 것이며 이러한 도전의 과정에서 한걸음씩 전진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2017년까지는 명문사학 Top5 수준의 단국대학을 반드시 건설해 낼 것입니다. 오는 2월에 있을 200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통해 향후 10년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일에 우리가 가진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할지를 정리한 발전계획안을 공표할 것입니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신 캠퍼스에 입주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10년 간 가용재원을 총 동원하여 7대 중요영역의 21대 핵심 정책 과제들을 추진함으로써 중위권 대학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Top5의 경쟁력을 가진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교수님들의 연구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진작시키는데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집중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졸업하기 어려운 대학을 만들고자 합니다. 창조적 교양인과 봉사하는 전문인의 소양을 갖추기 전에는 졸업시키지 않을 작정입니다. 최소한 5개 분야 정도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가진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전면 재조정할 것이며 특임교수제도도 도입할 것입니다. 교수 업적평가가 다양화되고 그 기준이 상향 조정될 것이며, 학사관리가 더욱 엄격해지고 전공 간 경쟁 체제가 대폭 강화될 것입니다. 대학 당국은 살림을 더욱 알뜰하게 살고, 한 푼의 돈이라도 아껴서 연구와 교육에 전액 투자될 수 있도록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단국인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충분히 한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날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구성원들의 의지입니다. 최고에 도전하고자 하는 우리 구성원들의 열정입니다. 진정한 안정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2007년 정해년은 바로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을 일구어내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중요한 시기에 단국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개인적으로도 더 많은 성취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창해

대중문화예술대학원생, 소비 양면성 비춘 'Saw Be 소비'展

2007.01.09

4,519

인기글

‘기쁨과 쾌락, 소외와 고독’... 소비의 양면성 비춘 'Saw Be 소비'展 열려 대중문화예술대학원, 낸시랭 등 신진작가 작품 기획전시 현대 소비사회에 대한 유쾌한 상상과 진지한 성찰 담아 최근 우리 사회의 ‘명품 추구 열풍’이 사회적 관심을 끄는 가운데, ‘소비’ 자체가 지닌 긍정, 부정의 양면성을 비추는 기획전이 마련되어 신선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원장 윤호진)의 미술관박물관경영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기획전시팀(팀명 : 꿈 꿀 권리)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최근 방송ㆍ예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아티스트 낸시랭, ‘B 브랜드 런칭-욕망의 놀이’展으로 유명한 사성비, 이수연, 이준구 등 기발한 상상력과 표현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세대 작가 12명이 참여하여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가산화랑(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소비 모더니즘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평면,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소비가 던져주는 ‘기쁨과 쾌락’, 소비로부터 배제될 때의 ‘소외와 고독’의 양면성을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하여 관람자들로 하여금 유쾌한 상상과 진지한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소비가 주는 ‘기쁨과 쾌락’이 자아를 회복하는 통로라는 주장과 함께 소위 ‘명품’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과소비 등은 정신적 부재를 낳는 통로임을 동시에 말하고자 한다. 하계훈 교수(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문화관리학과 주임교수)는 “ ‘Saw Be 소비’展을 통해 소비가 지닌 진정한 가치와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막당일인 16일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되며,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자들이 참여하는 사진 찍기’를 통해 즉석 사진전시회도 연다. ○ 참여작가 : 김상돈, 김세일, 김준기, 김지민, 낸시랭, 노정연, 사성비, 이경태, 이미혜, 이수연, 이준구, 홍성균(이상 12명, 가나다순) ○ 전시작품 : 낸시랭의 Taboo Yogini 등 27점. ☎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꿈 꿀 권리’ 전시팀 (이의정, 016 589 5890) http://cafe.daum.net/dkmuseum

김창해

도전/혁신의 한해로...2007년 시무식 가져

2007.01.09

4,928

인기글

올해 "수지 신캠퍼스 이전, 개교 60주년, 천안캠퍼스 개교 30주년..." 구성원 저력 통해 제2의 창학 이뤄야 오는 2월 22일, 공표 2007년 정해년(丁亥年)을 맞아 1월 2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난파기념음악관에서 박석무 이사장, 권기홍 총장, 오명환 서울캠퍼스 부총장, 장호성 천안캠퍼스 부총장, 양캠퍼스 실처장 및 교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이 거행되었다. 행사장을 찾은 박석무 이사장은 “1947년 개교를 한 우리 대학으로선 환갑을 맞는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지 신캠퍼스 이전이라는 대역사에 맞서 완전무결하고 흠결없는 이전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의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캠퍼스 공사가 오는 1학기 중 완료되고 9월엔 강의를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제2의 창학을 이룬다는 마음으로 정진하자“고 격려했다. 박석무 이사장은 또한 “고금의 성현들이 謙(겸), 즉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성공적인 삶을 누렸다”며 “현재의 입장에서 교수는 학생지도에 더욱 매진하고, 직원은 원활한 학사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자”고 당부했다. 권기홍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연구실과 강의실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교수님들, 행정부서의 일선에서 고생하신 직원 선생님들, 학업에 정진했던 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치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구성원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캠퍼스 공사를 힘있게 재개했고, 이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직원 임금동결과 관련, 권기홍 총장은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여는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수지 신캠퍼스 이전, 개교 60주년과 천안캠퍼스 개교 30주년 행사를 통해 단국의 저력이 새출발을 다지는 결의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권기홍 총장은 이와 더불어 오는 2월 22일 서울, 천안 양캠퍼스의 공동입학식을 치르는 자리에서 “향후 10년간 7대 중요영역, 21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사립대학 5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가칭 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 최소 5개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연구역량을 인정받는 대학상을 정립하고, 이를 위해 최첨단 시설 및 장비 구축, 교육 프로그램의 대대적 조정, 특임교수제 도입, 교수연구업적의 평가 다양화 및 평가 기준의 대폭 상향조정, 전공간 경쟁 도입이 주요 골격을 이룬다고 밝혔다. 권기홍 총장은 미래를 보장받은 명문대는 없다며 올해를 변화와 혁신 속에 최고에 도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결의를 다졌다. 권기홍 총장은 또한 “이 중요한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 동참할 수 있어 총장 개인적으로 무거운 책임과 무한한 희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창해

뮤지컬배우 윤공주, 경향신문 '2007년 문화계 주요인물' 조명

2007.01.05

7,075

인기글

컨페선 등..호연, 2006년 뮤지컬대상-신인상 영예 언론, '연기, 춤, 노래 삼박자 갖춘 공주' 평가 1월부터 두작품 주인공에 연속 캐스팅 종합일간지 경향신문이 동문 뮤지컬배우 윤공주를 올해의 문화계 화제 인물로 조명해 화제다. 경향신문은 2007년 1월 5일자 문화면 [2007년 문화계 - 이사람을 보라, 뮤지컬배우 윤공주] 기사를 통해 '윤공주가 단국대 연극영화과 2학년 재학중 뮤지컬 [가스펠] 오디션에 합격, 이후 [토요일밤의 열기], [사랑은 비를 타고]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이름 석자를 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공주는 '최근작 [드라큘라]와 [컨페션]의 열정어린 연기로 '2006 뮤지컬대상 -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뮤지컬제작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 1순위에 오르내린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인터뷰를 통해 윤공주는 '제가 남들보다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닌데,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이 주어지는 덕택에 행운이 뛰따르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윤공주는 '지금까지 유망주라는 신인 딱지를 떼서 올해부턴 어깨가 무겁다'며 오는 1월 6일부터 시작될 뮤지컬 [하루]와 1월 30일부터 충무아트홀에 오르는 [올슈크업]에서 모두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재학생 하지원도 '2006 KBS 연기대상 - 대상' 수상 한편 현재 재학중인 하지원은 지난해 방영되었던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주인공 '황진이'로 열연, [2006 KBS 연기대상 -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연기활동 틈틈히 우리 대학의 광고 및 홍보대사로 활약해 수험생들에게 우리대학의 발전상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창해

스키 및 스노우보드 관련 수정 요청

2007.01.02

3,380

인기글

오전에 신청한 스키 및 스노우보드 관련하여 수업료 납부 장소를 빠뜨렸습니다 수업료 납부 장소 : 체육관 212호 (체육교육과 사무실) 첨부해서 수정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김대흠

2007 정시전형, 이렇게 선발한다.

2006.12.27

19,483

인기글

단국대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100% 인터넷으로 입학원서를 접수하며, 서울캠퍼스 “가‧나‧다”군, 천안캠퍼스 “나‧다”군에 걸쳐 정원내 2,634명(서울 1,286명 / 천안 1,348명), 정원외 126명(서울 20명 / 천안 106명)을 각각 선발한다. 아울러 모집시기 ‘군’이 다른 경우에는 서울‧천안캠퍼스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 농‧어촌학생(정원외), 실업계고교졸업자(정원외),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를, 천안캠퍼스는 일반학생, 지역할당제, 농‧어촌학생(정원외)을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서울캠퍼스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에 한해 실시하며, 이외의 모든 전형에서는 학생부(10%~40%)와 수능(20%~80%), 실기(25%~70%)를 반영한다. 사범대학을 포함한 서울캠퍼스의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천안캠퍼스 인문‧자연계열, 치과대학, 의과대학은 학생부 40%, 수능 60%를 각각 반영한다. 실기고사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예‧체능계열과 서울캠퍼스 공연영화학부(연기) 연극 및 뮤지컬전공 등이다. 특히 서울캠퍼스 “다”군의 도예과, 패션‧제품디자인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고사 5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신설된 서울캠퍼스의 공연영화학부는 “가”군에서 선발하며 공연영화학부(이론‧연출‧스텝) 영화전공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공연영화학부(연기) 연극 및 뮤지컬전공은 학생부 20%, 수능 30%, 실기 5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반영은 석차백분율(서울)과 평어(천안)를, 수능 성적반영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다만, 치의예과와 의예과에 한해 표준점수(수리, 외국어)와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자체점수(과탐)를 적용하고, 사범대학 및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에, 치의예과와 의예과는 과탐Ⅱ과목에 대하여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국대 수지 신캠퍼스 신축공사가 2007년 6월 준공에 맞춰 현재 토목분야 78%, 건축분야 54%가 진행되었고 골조공사는 100% 완료되었다(2006년 10월 현재). 따라서 2007학년도 신입생들은 수지 신캠퍼스가 완공되면 2007학년도 하반기중 수지 신캠퍼스로 이전하여 수업을 받게 된다. 입학안내 홈페이지 : http://ipsi.dankook.ac.kr

김창해

치대병원, '차세대 통합 솔루션 구축'

2006.12.22

5,245

인기글

진료정보, 회계/경영관리 등 통합전산시스템 구축 업무 효율성 제고, 원가절감 등 생산성 향상 기대 의료시장 개방 앞두고 병원 경쟁력 강화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이 병원의 진료정보, 회계 및 경영관리 등 병원업무 전 분야의 전산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세대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 사업 파트너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전문회사 CIES㈜ (대표이사 이기훈). 권기홍 총장과 이기훈 CIES(주) 대표이사는 2006년 12월 26일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업 단위의 점검과 향후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치대병원의 차세대 통합솔루션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었던 양대 정보 시스템(환자 및 진료정보 시스템, 치의자재 및 물류정보 시스템)에 경영 및 조직관리 시스템(그룹웨어 및 일반, 회계, 경영관리 포함)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으로 구축되며 2007년 6월말경 오픈된다. MOU 체결에 따라 통합솔루션이 구축되면 환자/진료정보 등이 모든 진료과에 제공되며, 고객의 대기시간 및 동선 또한 상당부분 줄어든다. 더불어 임상연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의 체계적 구축 또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통합솔루션 구축으로 치대병원은 진료정보 뿐아니라 물류/재고분야에서도 수익구조가 향상되고, 특히 병원 CEO가 실시간으로 경영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BI (Business Intelligence)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경영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홍 총장은 “통합 솔루션 구축을 밑거름 삼아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병원,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경석 치대병원장은 “본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온라인 치료 및 상담을 통해 환자의 시간과 자원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버병원, e-healthcare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김창해

동양학연구소, 교육부로부터 추가지원금 6억 받아

2006.12.22

4,320

인기글

동양학연구소(소장 윤내현)가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편찬과 관련, 앞으로 2년간(2007~2008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추가지원금 6억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지원금 배정은 2006년 3월 윤내현 동양학연구소장이 교육부를 방문, 해당 사업의 진척도와 더불어 국책사업으로서의 중요성을 피력한 후 교육부가 이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이뤄졌다. 지원비의 대부분은 입력조판비와 문자개발비에 투자된다. 아울러 우리대학과 교육부는 한한대사전 완간 이후 한한대사전과 관련한 후속 작업이 확정될 경우, 이의 타당성을 검토해 계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2008년 완간을 목표로 제작중인 한한대사전은 총 15권(색인별책 별도) 중 현재 9권까지 발간되었으며, 2007년 3월경 10~12권이 간행될 예정이다. 한한대사전은 한자 6만자, 한자어휘 50만 어휘를 담는 세계 최대 규모급의 사전이 될 전망이다.

김창해

나노센서바이오텍연구소, 美 듀크대 병원과 공동연구

2006.12.20

4,518

인기글

美 10대 병원의 노하우와 한국의 첨단 나노바이오텍 접목 이성욱 교수, "암질환 등 난치성 질병 정복에 한발 나아가" 부설 나노센서바이오텍연구소(소장 이성욱 교수, 분자생물학전공)가 미국 10대 의과대학 및 병원으로 평가받는 듀크대학 Medical Center 산하의 [질병중개연구센터(Translational Research Center, 센터소장 : Bruce Sullenger 박사)]와 앞으로 3년간 연구를 목적으로 한 교수 및 연구원의 상호방문, 국제 공동연구 기획, 국제 심포지엄 공동개최를 골자로 한 협력협약을 지난 12월 11일 체결했다. 나노센서바이오텍연구소는 현재 암 질환 등 난치성 질병정복을 위한 바이오 신약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첨단 나노 기술을 연계한 질환 인자 규명을 통한 기전연구, 나노 측정법 개발을 통한 조기 진단 및 나노분자 수준에서의 치료법을 개발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나노센서바이오텍연구소가 보유한 첨단 나노바이오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의료연구 기술을 지닌 듀크대 의대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향후 인체 난치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국제적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노센서바이오텍연구소는 올해 11월 병역면제 지정업체로 선정되는 등 전문연구기관으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133개 대학부설 연구소 중 A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창해

자연/인간중심 패러다임 [현대건설 기술대회]서 동상

2006.12.19

5,296

인기글

전년도 대회 은상에 이은 쾌거 자연과 인간중심의 건설기술력 선보여 본교생 작품 ‘소원(蘇園)’이 ‘자연과 인간중심의 건설기술력’을 평가받아 지난 12월 7일 [2006년 현대건설 기술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동상을 차지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임승준‧김유석‧태두형(이상 서울캠퍼스 토목환경공학전공 3년). 이번 대회는 현대건설이 전국 공대생과 공학계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학계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토목분야와 건축분야 등 2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받았으며 임승준 군 등은 토목분야의 [토목구조물 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예의 동상을 받게 된 것이다. 시상식은 12월 7일 계동 현대 사옥에서 있었으며 본교생들은 상금 50만원과 현대건설 입사시 가산점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특히 토목환경공학전공은 전년도 대회 은상에 이어 이번 대회 동상을 연속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임승준 군은 '6월부터 [소원] 제작에 들어갔으며 멤버들이 아르바이트 등으로 각종 재료를 구입했다'며 특히 '정철헌 교수(주임교수)의 기술지원과 재정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임군은 '학과내 동아리인 구조물연구회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또 동아리 주임을 맡은 정철헌 교수님이 늘 멤버들을 격려해주고 있어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귀뜸을 해준다. 임군은 내년 2월 예정된 대한토목학회의 공모전에 맞춰 현재 또다른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다. •소원(蘇園)의 설계 기존 인간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구조물을 구상하였다. 또한 도심지에 건설되는 구조물이므로 최대한 날렵한 모습과 경량감을 지향한다. •하부구조 형상 거더-교각일체 구조의 두 개 아치프레임을 사용하였다. 기존 라멘구조의 교차로 형식에서 벗어나 교각을 최소화 하였으며 곡선과 조형미가 우수하여 미관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상부구조 재료의 결정 도심지의 구조물은 안정성 못지않게 사용자의 심미적인 영향과 토목 기술자들이 간과할 수 있는 미적인 요소까지 다각도의 평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무게를 줄여 전체적으로 구조물의 단면을 줄일 수 있는 FRP(강화 프라스틱 소재)를 채택하였다. •상하부 구조물 연결 전단 연결재를 사용한 상하부 구조물의 합성효과를 확보하며 상부 구조물의 하중을 플레이트와 강재 기둥을 통해 하치형 콘크리트 거더로 연결한다. 또한 상무구조물은 FRP를 격자형으로 시공되며 에폭시 모르타르로 합성하여 일체화 한다. 소원(蘇園) - 토목건설 패러다임의 변화 추가 2005년 12월 ‘서울시 종각 주변의 녹지 확보 계획’이라는 보도를 접하면서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은 자연과 멀어져 왔으며 이에 시대는 새로운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토목건설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명제에 입각해 이 구조물을 구상했다. 현지 조사 결과 추가로 녹지를 만들 공간은 없었으며, 보행권과 생활권의 침해도 다소 우려스러웠다. 또한 대각선 횡당보도 설치시 원활한 교통소통을 기대할 수 없다는 문제점에 나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게 위해서는 교통과 보행권의 상호 상승효과를 겨냥한 신 개념의 발상이 요구되었다. 여러 형상의 구조물이 아이디어로 나왔으며 그 중 최종 채택된 형태가 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십장생의 하나인 거북의 모양을 나타냈으며 상부구조물의 모습은 팔괘를 형상화해 도심지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구조물의 구성은 크게 두 가지다. 돔의 형상을 띤 하부구조물은 거더와 교각을 일체화하여 안정성을 도모하였으며 콘크리트 구조물의 투박함을 보완한 미적인 우수성도 확보하였다. 상부구조물은 FRP라는 소재를 채택, 철근 콘크리트 부재에 비해 무게를 45% 수준으로 줄였으며 격자형 시공법을 통해 단면의 저항강도도 확보하였다. 이는 경량화를 통한 구조체의 안정성과 거대구조 지양을 통한 미적요소 향상, 철근콘크리트 재료사용을 줄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와 같이 ‘소원’은 포괄적인 개념의 환경성을 반영한 구조물로서 도심지에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삶의 활력과 함께 자연을 되찾아주자는 토목 기술인들의 고민이 담겨있는 구조물이다.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