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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땅 몽골에 IT의 꿈을 심다
분류 이슈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3.12.17
조회수 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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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 모바일ICT교육센터, 모바일 앱 경진대회 열어
모바일 앱 개발자 양성과정 및 연구 교류 확대 등 협력 추진

초원의 땅 몽골에 첨단 IT 및 모바일 인재양성의 꿈이 영글고 있다.
우리대학이 지난 2월 몽골과학기술대학에 개설한 몽골 단국 모바일ICT교육센터가 지난 12월 13일 몽골 현지에서 모바일 앱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모바일ICT교육센터의 앱 개발 교육과정을 수료한 몽골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제작한 다양한 모바일 앱 수십 작품이 출품되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출품된 작품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3일 최종 결과 발표까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경진대회수상자 단체사진

대회는 공공서비스,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상 1팀과 부문별 1등 총 3팀, 2등 총 6팀에게 총 상금 9백만 투그르(MNT)와 각종 부상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교책중점연구기관인 미디어콘텐츠연구원(원장 서병문)이 지난 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단국 모바일ICT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국제협력단 몽골사무소의 최흥열 소장, 몽골국립과학기술대 바트촐롱 부총장, 남낭 부총장, 엥흐자르갈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외에도 몽골의 방송통신 주무부서CRC(Communication Regulatory Commission of Mogolia)의 나라만다흐 부위원장, 이동통신사 MobiCom의 체른소드놈 본부장 등이 참석해 단국대 강사진과 몽골 교육생을 격려하고 우수 모바일앱 출전작을 선정 시상했다.


▶ 이번 대회는 몽골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얻었다.

또한, 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된 한-몽골 모바일ICT컨퍼런스에는 ‘최신 모바일ICT기술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이동통신사 MobiCom사, 단국대 측의 발표가 있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미래의 모바일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한국과 몽골간의 연구교육 교류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국 모바일ICT교육센터가 몽골 IT분야의 선도적 교육거점이 되어 가고 있다는 점에 몽골 정부 및 산학계가 크게 고무되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승훈 센터장(단국대 교수)은 “급증하고 있는 몽골의 모바일ICT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몽골ICT교육센터의 교과과정을 더욱 체계화하고 교육센터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