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에 역전을 거듭, 토리노 동계올림픽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했던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팀에 자랑스런 단국인이 두명이나 포함되어 화제다. 지난 26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결승전에서 첫 주자로 나선 송석우 동문(체육교육과 05년 졸업)은 45바퀴를 도는 짜릿한 명승부의 시작을 펼쳤으며, 오세종 동문(체육교육과 05년 졸업)은 이날 경기에는 빠졌지만, 팀이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태어 각각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빠른 스타팅으로 첫 주자로 기용된 송석우 동문은 2000년 태극마크를 단 이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2003년) 2관왕,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종합 1위(2003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결승 레이스에선 빠졌지만 팀이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안착하는데 큰 힘을 보탠 오세종 동문은 1999년 태극마크를 단 이후, 동계유니버시아드 5,000미터 금메달(2001년), 쇼트트랙 월드컵 2차, 5차대회 계주 금메달(2000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 관련기사 보기 : http://www.chosun.com/se/news/200602/200602260044.html * 경기장면 사진은 저작권법 관계로 게재하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