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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속으로’, 2009-후기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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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0.08.20
조회수 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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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050명, 석사 155명, 박사 87명 학위 수여

고은 시인,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명예박사학위 수여

2009-후기 학위수여식이 20일 양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50명, 석사 155명, 박사 87명이 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식사에서 “대학의 교시인 진리·봉사를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단국인 상을 만들어가기 바라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도전과 창조의 길에 큰 성취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유철 이사장은 치사에서 “사회에서 진정한 단국인으로 성장할 졸업생이 되길 바라며 단국의 교정과 추억을 잊지말고 열심히 전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땀과 노력과 열정은 절대 여러분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며 진리·봉사를 실천하는 참된 단국인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고은 시인(본명 고은태, 단국대 문예창작과 석좌교수)과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고은 시인은 한국 시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의 전파한 공로를, 박종원 한예종 총장은 우리나라의 영상문화 발전과 영상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각각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01. 장호성 총장 졸업식사
 


02. 박유철 이사장 치사
 


03. 최원태 총동창회장의 축사
 

04. 학위수여
 


05. 고은시인 명예박사학위 수여
 


06. 고은 시인 명예박사학위 수여
 

07.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명예박사학위 수여

 

08. 장호성 총장(왼쪽)이 박종원 한예종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모를 씌어주고 있다.

 

09. 학위수여식 전경(죽전캠퍼스)
 

10. 학위수여식 전경(천안캠퍼스)
 

장호성 총장 졸업식사 전문

오늘,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약과 희망의 시간을 맞이한 단국인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를 격려하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신 장충식 학원장님, 박유철 이사장님, 최원태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대학이라는 큰 배움의 길을 꾸준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탐구하여 오늘에 이른 여러분의 노력은 참으로 소중한 가치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생이 갖는 참된 가치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그 무엇인가를 꿈꾸고 또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희망이라고 말하며 또한 도전이라고도 말합니다. 여러분이 대학 캠퍼스에서 배움을 위해 쏟은 열정과 노력은 이제 더 큰 세상에서 여러분의 삶이 갖는 가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그간 크고 작은 시련을 모두 거쳐 나온 자신감은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강한 추진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단국의 졸업생으로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인 봉사와 기여를 실천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역사회와 몽골, 캄보디아, 네팔 등 국내외 오지에서 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봉사활동 기간 중 대자연의 품속에서 이웃을 향한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훈훈하게 땀에 젖어있는 단국인들을 보면서 참으로 뜨거운 감동을 느꼈으며 단국인에게 깊은 정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오지의 사람들을 통해 가슴 넉넉한 자부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단국대학교의 교시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성실히 이행하였으며 이제 사회로 나아가 진리의 불, 헌신의 불을 밝히면서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단국인상을 구현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대학의 문을 나서는 것만 해도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가족과 스승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곧 여러분의 삶이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졸업식은 여러분의 명예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기쁨이기도 하며 여러분의 미래가 단국대학교의 미래인 것입니다. 단국대학교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를 선도할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5만 동문과 구성원은 단국대학교가 여러분의 자랑이요 여러분의 최고의 후원자가 되도록 대학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단국의 교정을 나서는 여러분에게 모교를 향한 애교심과 단국인으로서의 영예가 영원히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졸업생 여러분을 향해 열려있는 새로운 도전과 창조의 길에 큰 성취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