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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제국에 나눔을 전파 한다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1.06.07
조회수 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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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11일간 몽골 해외봉사단 55명 파견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친정방문도 지원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이 몽골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지난 2일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55명의 몽골 봉사단은 오는 6월 25일부터 9박 11일간 나눔을 실천한다.
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88학교’에 캠프를 마련하고, 의료/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 단국대 몽골봉사단 발대식

치과대학 교수 6명이 포함된 11명의 치과 의료봉사단은 현지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해 발치, 신경/보철치료까지 진행하며 예방치과의 구강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특기자들로 선발된 재학생 봉사단은 한국어/영어/과학/체육/미술 분야의 교육봉사와 운동장 보수, 나무심기, 건물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담당한다. 아울러 자전거, 의류, 운동용품, 학용품 등 1천여점의 기념품도 전달한다.

봉사단 통역을 지원하기 위해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학생 9명과 몽골에 유학중인 단국대 학생 12명도 봉사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겨울 베트남 봉사활동부터 시행한 다문화가정의 친정방문을 지원하는 일명 ‘아름다운 동행’ 사업도 병행한다. 몽골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 3가구(10명)를 선정해 봉사단과 함께 몽골행 비행기에 오르며, 항공료 등 친정방문 경비 일체를 단국대가 지원한다.
2004년 한국에 온 몽골인 소가르마씨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결혼 후 아직 친정을 못 가봤는데, 몽골에 혼자 계신 아버지께 두 손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도와준 단국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우리 대학은 몽골과 학술/문화/교육/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몽골봉사활동은 교육과 의료가 접목된 봉사활동으로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