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한국 문학 이끌 고교생 예비 작가 한 자리에
분류 행사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1.06.13
조회수 4,785

제29회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 개최
전국 청소년 600 여명 참가

전국 청소년 문사들이 천안캠퍼스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단국대 문예교육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제29회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이 11일 오후1시 천안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달 2일부터 참가접수를 받은 백일장에는 전국 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1983년 ‘전국 남녀고교생 문예작품 현상모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단국대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은 윤대녕, 박철 등 국내 유수의 작가를 배출한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운문은 ‘식탁’, 산문은 ‘거미’라는 주제로 천안캠퍼스와 천호지 호반을 자유롭게 누비며 창작활동을 펼쳤다.

박덕규(문예창작과 교수) 대회 위원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참가자들을 보며 청소년들의 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낀다”며 “장차 우리나라의 문학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창작 욕구를 고취시키고 기량을 뽐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입상자 발표와 시상식 일정은 단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장원을 비롯한 수상자에게 총장상과 장학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에는 단국대가 전국 중‧고교 교사들의 문학 작품을 통해 참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공모하는 ‘제12회 교단문예상’ 시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