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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권 교수팀, 스토리텔링 감성분야 연구로 25억여원 수주
분류 이슈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1.06.20 (최종수정 : 2011.06.21)
조회수 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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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주관 ‘스토리 기반의 글로벌 문화코드 기술 개발 사업’ 선정
국가별 스토리에 대한 감성 코드 측정, 글로벌 수준의 스토리 생산

우정권 교수(한국어문학과)가 이끄는 스토리텔링연구센터(미디어콘텐츠연구원 산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콘텐츠산업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25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명은 ‘스토리 기반의 글로벌 문화코드 기술 개발 사업’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종학 프로덕션, 디씨지플러스, 포스트미디어가 공동사업기관으로 참여하며, 세계 최고의 영화학교인 미국 남가주대학의 영상예술학교(School of Cinematic Arts), 일본의 공예대학, 중국의 상해대학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영상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문화적 상황이 각기 다른 여러나라 사람들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감성 측정 작업이다. 즉 관객들에게 영상콘텐츠를 보여주고 이에 따른 동공의 움직임, 뇌파, 심전도, 생체신호반응 등을 측정해 각 나라의 문화코드에 맞는 스토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토리를 생산해내는 것이다.

현재 감성 분야의 연구는 미국의 MIT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스토리와 감성 측정 결과를 융합하는 연구는 세계에서도 아직 시도된 바가 없는 분야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스토리텔링이 인지과학, 공학, 사회학, 예술학과 융합하여 스토리텔링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산업화가 이뤄진다면 한국 영상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정권 교수는 “앞으로 국내 대기업 및 정부출연연구소, 미국의 유수한 연구기관과 맺은 공동 협약을 실현시켜 단국대학교가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리텔링연구센터는 대학의 CT분야 교책중점연구기관인 미디어콘텐츠연구원 산하기관으로 그동안 3D 스토리텔링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초청해 3D영화 스토리텔링 개발 교육을 실시했으며, 미국의 워너브라더스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분야의 특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