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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ㆍ의약품 유해물질 안전관리 기반 구축한다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0.02.18 (최종수정 : 2010.03.08)
조회수 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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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유해물질 안전관리 연구사업’ 총괄연구기관에 선정
국비 63억원 투입, 10개 연구기관 공조

건강기능성식품을 포함한 식품, 한약재, 의약품의 유해물질 함유 정도를 평가하고, 유해물질이 인체에 끼치는 건강영향지표를 총괄 연구하는 국책 사업단이 출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해물질 안전관리 통합노출 평가사업단’을 발족하고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연구총괄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단은 총괄기관인 단국대를 비롯해 중과제 수행기관(경희대, 중앙대, KIST)과 세부연구 추진기관(서울대, 국립암센터 등) 등 10개 기관 12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며 ‘유해물질 노출평가, 유해물질 노출인자 연구, 건강영향지표 연구, 유해물질 노출원 확인’ 등 4개 연구 프로젝트(산하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프로젝트에는 2012년 말까지 국비 6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모니터링 대상자 4,000여명의 음식 섭취정도, 복용 의약품 및 한약재를 설문 조사한 뒤 혈액, 소변검사 등 체내 반응 역학조사를 펼치고 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대상은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장년을 아우르며 지역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권호장 사업단장(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각종 의약품 및 식품의 유해성 여부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정부 보건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면 식품 의약품의 제조과정 및 유통과정까지 선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