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몽골어대사전 편찬 토대 마련... 해외석학 초청강연 열어
분류 이슈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0.03.29
조회수 5,364
썸네일 /html_portlet_repositories/thumbnail.2456.jpg
파일명
notice_100329_1.jpg

몽골연구소, 해외석학 초청강연회 개최

부설 몽골연구소(소장 신종한 교수)가 26일(금) 오전10시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에서「몽골연구소 제2회 해외석학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몽골어대사전의 편찬 의의와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을 통해 연구소는 사전 편찬사업을 소개하고 편찬에 따른 학문적 필요성과 의의를 알렸다.
강연회에는 터머르토고(Domii Tumurtogoo) 몽골과학아카데미 어문연구소장, 어너르바얀(Tsedev Unurbayan) 몽골국립사범대학장, 쿠레비토(Tokusu Kurebito)  일본 도쿄외국어대 교수 등 해외 석학과 신종한 교수, 강신 교수 등 국내 학자들이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대규모「한한대사전」발간에 이어「몽골어대사전」이 편찬된다면, 우리대학이 인문학 연구의 핵심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고 국제적인 몽골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강연회에 앞서 조인호 부총장(좌석 가운데)이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 몽골학과를 개설한 우리대학은 2009년 ‘몽골어대사전 편찬실’을 설치해 편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동안 몽골 내 3개 대학과 교류협력을 맺고 각종 학술행사와 봉사활동 등 한․몽 양국의 우호증진과 학문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ㆍ몽 수교 2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려

한편 한국몽골학회(회장 단국대 이성규 교수)는 3월 27일(토)부터 2박3일간 서울 한남동 소재 ‘단국빌딩’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피정의 집’에서 한․몽수교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몽골학 관련 국내외 학자 50여명이 참석해 ‘한․몽 역사․문화 공동체는 가능한가-한몽수교 20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어학, 민속, 역사, 고고인류학, 정치경제, 문학예술, 자원개발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다.


▶ 한몽수교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전경

이성규 회장은 “1990년 3월 26일 양국이 역사적인 수교를 맺은 후 현재 한국에 몽골인이 4만여명 상주하고 몽골에 한국인이 3,000여명 가량 거주할 정도로 양국간의 협력이 증진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인문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양국의 정치 경제적 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