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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 취약 지역 찾아, 사랑의 인술 펼쳐
분류 이슈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3.04.15
조회수 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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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대학부속병원과 함께 지난 12일 청양군에서 지역민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당뇨와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주로 진료를 받았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902건의 진료가 진행됐다. 세극등 현미경,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주요 검사장비들도 현장으로 직접 공수해 수준 높은 검사 및 진료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약제 처방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에는 백기청(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류마티스내과/가정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 25명 등 총 30여 명이 활동을 펼쳤다.

백기청 의료봉사단장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의료취약계층에 많은 의료 혜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양군 의료봉사는 단국대가 지난 2010년 청양군과 맺은 교류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노인 인구 비중이 높지만 관내 종합병원이 전무한 청양군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단국대는 1972년부터 청양 지역민들에게 주택을 신축해 제공하고, 농민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농촌개발사업을 진행해 2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청양에는 과수재배 실습농장 ‘단국대부설청양농장’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