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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전국 최고의 링크사업단으로 선정
분류 이슈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3.05.13 (최종수정 : 2013.05.14)
조회수 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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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LINC사업단 연차평가에서 51개 대학 중 최고점수 획득
올해 국고지원금 47억 원, 작년 대비 66% 증액
13개 정량평가 지표 100% 달성, 대학의 적극적인 투자 결실 맺어

우리 대학이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총점 962.11점(1000점 만점)으로 51개 대학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교육부가 전국 51개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대학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3개 지표, 22개 항목의 핵심성과지표 목표 값을 100% 달성하며 최고 점수를 획득,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2차년도 국고지원금으로 지난 해 31억2천만 원보다 대폭 상향조정된 47억 원을 지원 받는다. 더불어 대학 대응자금 10억 원과 올해부터 충남도에서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총 58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LINC사업에 투입된다.

LINC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現 교육부)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대학지원 사업으로, 지난 해 전국에서 51개 대학을 선발해 17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 해는 작년보다 늘어난 2184억원을 4년제 대학에 지원하게 되며 1차년도 사업 평가에 따라 대학별 차등 지원한다. 평가는 지난 해 사업 실적에 대해 정량평가(35%), 정성평가(60%), 학생·기업 만족도 조사(5%)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 지난 해 열린 대규모 취업박람회 'LINC 취업,창업 樂 페스티벌' 행사 전경

지난 해 충청권 현장밀착형으로 LINC사업에 선정된 천안캠퍼스는 사업 1차 년도에는 산학협력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교수의 업적평가에 산학협력 실적 반영 비율을 높이고, 산학협력중점교수 26명을 임용했다. 산학일체형 학사제도인 ‘다산 ICE 학사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중심 교육과 실무실습을 강화하고, 특히 인턴십,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과 같은 산학협력 실무 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또 현장실습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526개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교육 및 멘토링, 산학협력 연구, 산업체 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연간 10억원의 대응자금을 비롯해 예산과 공간배정 등에서 LINC사업에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단행했다. 단국대 치과병원이 신축 이전함에 따라 기존 치과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산학협력관을 구축하고 있다. 산학협력관에는 LINC사업단과 관련 교육센터를 비롯해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 국책연구소, 디자인경영센터 등이 들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족회사의 연구시설이 입주해 단국대가 보유한 고가의 실험 및 검사장비 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향후 링크사업 참여 전공을 늘려 산학협력 실무교육을 확대하고, 유관 전공 간 융합교육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후진학 교육에도 힘쓰게 된다. 취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업과의 공동연구와 다양한 지원 행사도 정례화 한다.

장호성 총장은 “LINC사업 1차 년도는 산학협력 활성화에 적합하도록 대학의 체질개선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성과 확산을 목표로 지역 기업체와 연계하여 연구, 공동기기활용, 취업 부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히며, “천안캠퍼스가 추진하는 BT분야 특성화 사업과 각종 인프라가 충청권 미래성장동력산업인 의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