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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거 출전
분류 스포츠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3.12.06
조회수 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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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26회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 대학 빙상부는 코칭스텝 2명과 선수 6명이 우리나라 대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대학 빙상부 코칭스텝과 선수들이 지난 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진선유 코치, 임준홍, 김성규, 이소연, 한승수, 서정수, 오용석 감독)

빙상부 오용석 감독과 진선유 코치는 각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코칭스텝으로 참가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에는 김성규(체육교육과 4년), 서정수(국제스포츠학과 1년), 임준홍(체육교육과 1년) 선수가, 여자부에는 박승주(운동처방재활학과 3년) 선수가 참가한다.
쇼트트랙에는 남자부 한승수(운동처방재활학과 4년) 선수와 여자부 이소연(생활체육학과 2년) 선수가 선발됐다.

김성규는 지난 해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모태범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빙상관계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서는 500m와 1000m에서 모두 2위에 오르며 무난히 선발됐다.
서정수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유럽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76년 이영하 이후 37년 만이다. 임준홍도 2013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부에 출전하는 박승주는 지난 94회 동계체전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서는 500m와 1000m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대표로 선발된 한승수는 제30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와 제2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5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이소연은 2012-2013 ISU 월드컵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한국 동계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 오고 있다. 한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기훈을 비롯해 이준호, 모지수, 송석우, 이정수 등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재학생들이 획득한 금메달만 무려 8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