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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티브잡스를 꿈꾼다' 제1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창의경진대회 열어
분류 행사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3.12.05
조회수 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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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경쟁
수상작, 실제 작품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초등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던 '제1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기상천외 창의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월 29일 학생극장에서 열렸다.

단국대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용인시 교육지원청, 국립과천과학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0월 21일부터 한달간 총 900여 점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예선 심사를 거쳐 170여점의 작품을 1차 선별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대상(1점), 금상(6점), 은상(20점), 동상(60점)이 가려졌다. 대회 운영본부는 심사에 대한 신뢰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발명과 과학 경진대회 심사에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12명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표절과 중복수상을 가려냈다. 

공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대상은 지퍼달린 방충망을 출품한 김대휘(용인 구성초3) 군이 차지했다. 김대휘 군을 지도한 김종인 교사는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대휘 군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23일 국립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자신들의 출품작을 실제 작품으로 제작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 제1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기상천외 창의경진대회에서 입상작에 선정돼 시상 단상에 서있는 학생들

김대휘 군은 “평소 엄마가 더러워진 방충망을 청소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고 마침 캠핑을 갔을 때 봤던 텐트의 방충망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며 덧붙여 “친구들의 재미있는 생각들도 보고, 선생님들의 격려를 받으니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김종인 교사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지만, 다른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거나 발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면서 “초등학생들이 잠재의식 속의 꿈꿔온 상상력에 엔진을 다는 좋은 기회였으며 대회를 마련한 단국대학교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 이계형 산학부총장이 연단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철태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장은 “창조경제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훈련이 필요한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게되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창의경진대회를 통해 이 아이들이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