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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드레스덴 공대 한스 뮐러 슈타인하겐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분류 이슈
작성자 문승진
날짜 2015.03.27 (최종수정 : 2015.03.26)
조회수 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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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6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한스 뮐러 슈타인하겐(Hans Müller-Steinhagen) 총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명예교육학박사학위 기념촬영(왼쪽부터 김동녕 대학원장, 한스 뮐러 슈타인하겐 독일 드레스덴 공대 총장, 장호성 총장)

한스 뮐러 슈타인하겐 총장은 지금까지 6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5권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화학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2010년부터 독일 드레스덴 공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독일의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우리나라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 3월 독일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한-독간 우호 증진에도 노력해 왔다.


▶ 장호성 총장이 한스 뮐러 슈타인하겐 총장에게 학위기를 건넨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양 대학간 다양한 교류협력 활성화와 우호증진을 통해 한국과 독일간 우호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명예박사 학위 수여 후 답사를 하고 있는 한스 뮐러 슈타인하겐 총장

한스 뮐러 슈타인하게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는 교육자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인데 단국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이를 계기로 지난 교육인생을 되돌아보고 단국대와 드레스덴 공대가 협력해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레스덴 공대는 1828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구 동독지역의 성공적 경제성장 모델이 된 드레스덴 지역에 위치한 통일독일의 상징적인 학교이다. 현재 공학, 인문, 법학, 의학 등 총 14개 단과대학에 약 3만 7000여명의 학생이 수학중인 독일의 대표적인 명문대학이다.

지난 2014년 3월 독일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공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으로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드레스덴 시는 이를 기념해 최근 시 중심가에 한국광장(Koreanischer Platz)을 만들어 한-독 양국의 우호 협력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