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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 유물, 현대 패션으로 재탄생…美 샌프란시스코서 국제전 개최
category 분류 행사
person_book 작성자 가지혜
date_range 날짜 2026.07.13 (수정일 : 2026.07.14)
visibility 조회수 544

전통 복식·의례 유물 25여 점, 현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으로 재해석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총영사관서 ‘Timeless: K-Impressions’ 개최…9월 18일까지 전시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 소장 유물이 현대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으로 재탄생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열린 「2026 국제패션일러스트레이션전 'Timeless: K-Impressions'」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수아 교수(디자인학부)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2026 국제패션일러스트레이션전 ‘Timeless: K-Impressions’」을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전통 복식과 의례 유물 25여 점을 현대적인 패션일러스트레이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문화융합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2026 국제패션일러스트레이션전 'Timeless: K-Impressions'」 포스터 및 전시장 전경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필리핀 등 5개국의 패션 분야 교수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작가 41명(국내 36명·해외 초청작가 5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펼쳤다.
 

개막식에서는 임성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최수아 협회장과 참여 작가들의 인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나상덕 부총영사, 린다 그로스(Lynda Grose)·네이사 영(Neysa Young) 등 현지 미술대학 교수진, 최윤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아트뮤지엄 학예사, 김민지 한국복식학자 등이 참석해 한국 전통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순 관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옷과 예술, 문화가 만나는 창의적인 매체"라며 "우리 박물관이 지켜온 한국 전통문화 유물이 현대 패션예술과 만나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전시를 총괄한 최수아 교수는 "전통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국제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석주선기념박물관 유물을 모티프로 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세계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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