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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경시대회 우수성과 거둔 재학생들의 ‘저력’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7.08.01
조회수 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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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주관 대회, 최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상금 및 표창장 수여, 한국은행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지난 27일 ‘2017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경기·인천·강원지역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해 중앙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리 대학 ‘설화자 팀’(팀장 경영학과 김용희, 팀원 무역학과 양석문, 경제학과 김종원, 경제학과 강한길)이 최우수상을, ‘킹핀 팀’(팀장 국제경영학과 홍정화, 팀원 경제학과 신민호, 국제경영학과 장현수, 국제경영학과 김준엽)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팀 모두 경제학과 조홍종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학생들을 이끌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상금 250만원과 총재표창장을, 장려상 수상팀은 상금 150만원과 총재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지역 예선 입상자들에게 주어지는 ‘향후 5년 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 '설화자'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김종원, 심사위원 황상필, 김용희,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성상경, 강한길, 심사위원 서신구, 양석문)


▲ 장려상을 수상한 킹핀 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신민호, 김준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성상경, 홍정화, 장현수)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이 국내외 경제현황 전반을 종합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등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한 후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설화자 팀은 대학생이 금융통화위원이 되어 올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경시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설화자' 팀


설화자 팀은 “조홍종 교수님이 보고서 구성, 세부내용까지 전체적으로 피드백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히 경제학 이론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그 이론이 어떻게 구현되는 지 자세히 알게됐다”고 했다.

대내외 리스크점검과 수출 영향으로 금리동결을 주장한 킹핀 팀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활용하여 실제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 값진 경험이었다”고 했다.

한편, 설화자 팀은 오는 17일(목) 한국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