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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퍼레이드 동상 수상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9.10.11
조회수 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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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단국대학교 홍보대사 날개단대취재팀 조하빈 양(중국어과 4), 조수목(제약공학과 2) 군이 취재/작성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이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9’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30여개 팀, 1800명이 참가했다.


▲ 우리 대학 공연팀이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거리댄스퍼레이드 공연 모습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지난 달 2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우리 대학 공연팀은 방죽안오거리를 출발해 천안시외버스터미널까지 550m 거리를 행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리 대학 공연팀이 거리댄스퍼레이드 경연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부터 서포터즈까지 우리 대학 학생들의 활동이 빛을 발했다. 퍼레이드 학생 대표로 참가한 백종윤 군(산업공학과 3년)을 만나 거리댄스퍼레이드 참가 소감을 들어보았다. 백 군은 공연팀의 퍼레이드 기획부터 준비, 진행 전반에 참여하며 우리 대학이 수상하는 데 힘썼다.


▲ 백종윤 군(산업공학과 3년)

Q. 공연팀의 학생 대표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수년 전부터 산업공학과가 흥타령축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산업공학과 학회장인 제가 대표를 맡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축제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공연의 핵심퍼포먼스는 무엇인가요?
A. 용(미르)을 필두로 위아래로 화려한 움직임을 주며 행진을 해 우리 민족의 기상을 표현했습니다. 소고 군무팀과 무용과 학생들이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응원단 ‘아마다스’는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140명의 단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에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Q. 퍼레이드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8월 초부터 거리댄스퍼레이드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고, 개강 후 4주간 총 4회 체육관에서 연습했습니다. 짧은 연습 기간 안에 단체 군무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했던 점과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연습에 잦은 인원 변동이 있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거리댄스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단합 의지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가한 소감 한마디?
A. 고된 연습을 거쳐 동상을 받은 우리 대학 공연팀, 최적의 군무 연습 환경을 제공해 준 학생처, 매주 죽전에서 내려와 지도해주신 최은용 교수님과 무용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우리 대학이 흥타령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가해 좋은 성적과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정혜민 양(중국어과 4년)

축제 관련 컨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포터즈로 활동한 정혜민 양(중국어과 4년)도 축제의 숨은 조력자. 초등학생 시절 흥타령춤축제 경연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던 정 양은 흥타령춤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다른 축제에서 플래시 몹을 진행하며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어린 시절 축제에서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모습이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축제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정 양은 우리 대학이 동상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올해 열린 축제는 더욱 큰 의미로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매년 수준 높은 실력으로 흥타령춤축제에 참가하며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무용과 난타퍼포먼스, 치어리딩, 태권도 무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