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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과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9.09.27
조회수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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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26일 스포츠과학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축구산업과 스포츠과학’을 주제로 축구산업의 전망과 미래, 전술 분석과 부상 예방 및 치료와 재활 등에 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정태유 교수, 중국 양은대학교 왕유월 교수, 태원이공대학교의 좌빈 교수와 장진룡 교수 등 해외 교수진이 함께 발표에 나서 국내외 스포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과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참석자 기념사진

발표에 나선 단국대 전용배 교수(스포츠경영학과)는 ‘2018 월드컵 스폰서십의 경향과 국제축구시장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교수는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축구 산업도 축구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축구 산업의 성장국면에 접어든 중국과 미국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축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신연호 감독은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감독은 오늘날 축구지도자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전문적 지식과 문제해결 및 개선능력, 업무파악능력,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전략적 사고를 꼽으며, 재능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전술적 지혜를 가진 선수를 육성해야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용배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김기홍 스포츠과학연구소장(생활체육학과 교수)은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축구산업과 스포츠과학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학생들은 물론 관련 산업 관계자들도 함께 모여 관련 지식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1986년 설립 이후 스포츠과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86 아시안게임 학술대회’와 ‘88 서울올림픽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지역 사회의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