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2013년 1학기 ‘춘강효행장학금’ 전달식이 18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인문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춘강장학회는 이은희(한국어문학과 4년) 양 등 재학생 13명을 선발해 각 200만원씩 총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춘강효행장학금 수여식 기념촬영

춘강효행장학금은 지난 2008년 우리 대학 동문인 춘강(春江) 박상엽 선생이 모교에 기탁한 10억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장학금으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성적이나 특기가 아닌 ‘효행’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2013-1학기 춘강효행장학생에는 △어머니의 병간호 중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이은희 양 △간 이식으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유혜미 양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현서 양 △아버지의 병간호와 가사일을 맡아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돕는 이주명 군 등 총 13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최학근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행와 봉사를 실천해 장학금을 받게 된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선행을 실천하는 사회의 귀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