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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둥지 튼 기업, 인재 양성 위해 장학금 전달
분류 이슈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4.02.12 (최종수정 : 2014.02.13)
조회수 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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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인들이 우리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11일 오전 11시 20분 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장학금 수여식’에는 고정문 ㈜나비바이오텍 대표와 황용현 ㈜켐베이스 이사가 참석해 각각 600만원, 100만원 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최동현(응용화학공학과 4년) 군을 비롯해 미생물학과, 생명자원과학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최학근 부총장은 “대학으로부터 장소와 시설, 연구 및 경영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한 것은 산학협력의 긍정적인 사례로 꼽히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분터 황용현 (주)캠베이스 기술이사, (주)나비바이오텍 고정문 대표, 최학근 부총장, 태건식 산학협력단장, 이영기 창업보육센터장)

장학금을 기부한 ㈜나비바이오텍 고정문 대표는 우리 대학 동문으로 재학 중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오다 지난 2006년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창업했다. 유전자 분석 시약과 바이오칩 분야 및 환경 분야 제품을 연구·제작하는 ㈜나비바이오텍은 창업 이후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 2011년 2월 충남테크노파크로 이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 대표는 지난 2010년에도 우리 대학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자동차 부품용 SMC 수지를 생산하는 ㈜켐베어이스 또한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한 후 2009년 12월 자립해 충남 논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을 기부한 고정문 대표는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은 만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장학금 뿐 아니라 나아가 학생들의 취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