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현정근 교수(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14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올해부터 총 5년으로, 정부출연금 25억원과 기업 대응자금(현금, 현물) 16억 7천만원 등 총 41억 7천만원이 투입되는 대형 연구 사업이다.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 분야’에 선정된 현 교수 연구팀은 “다기능 생분해성 미세구조 신경도관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기존 인공 신경도관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이식성공률 및 재생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기능 미세구조 신경도관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 교수는 “신경손상과 치료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성형회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목에서 다루는 분야인 만큼, 신경 재생 기능을 강화한 인공신경도관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말초신경 손상 환자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정근 교수는 주요 연구분야가 재생의학 및 재활의학으로 2011년 제39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회 재활의학 학술상, 2005년 제3회 세계재활의학회 총회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