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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문 교류 위해 노력해준 대학에 감사” 강병국 커네디컷 한인회장 방문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6.03.18 (최종수정 : 2016.04.07)
조회수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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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처, 미주 지역 동문회 교류 활성화 위해 지난해 현지 방문 및 간담회 실시
강 회장, 대학에 감사인사 전하고 대학 발전 위해 동문회 힘 모을 것 약속


▶강병국 커네디컷 한인회장이 건축공학과 후배들이 수업을 듣는 제1공학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캠퍼스가 서울에 있을 때보다 굉장히 발전했습니다. 예전에는 실험실이 없어서 학교 밖 실험실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규모도 크고 건물 배치도 정말 잘 돼 있네요.”

지난 15일, 졸업한 지 40여년 만에 대학을 찾은 강병국 커네디컷 한인회장(건축공학과 70년 졸)은 죽전캠퍼스를 돌아보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대학 시절 추억이 깃든 서울캠퍼스는 아니었지만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캠퍼스가 조성된 것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강 회장이 대학을 찾은 이유는 미주 지역 동문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는 대학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우리 대학 대외협력처는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해외 동문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을 방문했다. 김용빈 대외협력처장은 현지 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강 회장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뉴욕 지역 단국대 동창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고문으로서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총동창회와 교류를 한 적은 있는데 대학 차원에서 방문한 적은 처음이었어요. 바다 건너에 있는 저희들을 잊지 않고 생각해주신 장호성 총장님께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죽전캠퍼스 이전 후 대학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떤 부분에서 발전했는지 등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했다.

강 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식에도 뉴욕 지역 동창회 차원에서 꼭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화 시대를 맞아 대학과 동창회가 함께 진취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단국대의 여러 자매대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학에 가서 단국대를 홍보해 많은 학생들이 단국대로 유학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미국에  대학총연합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우리 대학의 강점을 홍보한다면 회원의 자녀를 단국대로 유학 보내는 경우도 많아질 것입니다.”


▶강병국 회장이 죽전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의 발전 방향과 동문회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퍼스를 거닐던 강 회장의 발걸음이 제1공학관 앞에서 멈췄다. 바로 자신의 학과 후배인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곳이었다. 건축공학과만 있던 학과는 건축학과가 개설되고 건축대학으로 독립하면서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학과가 됐다.

강 회장은 학과 발전에 감탄한 후 글로벌 시대에 맞춰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유학을 갈 때는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장기적인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부 계획을 세워야 해요. 그리고 유학은 그 세부 계획 중 하나가 돼야합니다.”


▶우리 대학의 상징인 검은공상을 바라보고 있는 강병국 회장.

개인 사업차 2주 남짓 빠듯한 일정으로 한국에 오면서도 대학을 꼭 방문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강 前 회장.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기뻐하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애교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강병국 미국 커네디컷 한인회장 프로필

-단국대 건축공학과 졸업(1970)

-커네디컷 한인회장

-뉴욕 지역 단국대 동문회 회장

-뉴욕지구 한국대학동문 총연합회 회장

-뉴욕지구 ROTC 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