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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화학부 ‘장 담그는 날’,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으로 실력 인정받아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6.07.29
조회수 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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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공연영화학부가 지난 1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야DIMF)’에서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을 통해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 시상식에 참석한 ‘장 담그는 날’  제작진이 DIMF 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최정원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우리 대학 공연영화학부 ‘장 담그는 날’ 제작진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을 배경으로 전통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 따뜻하고 유쾌하게 창작뮤지컬에 잘 표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공연영화학부 ‘장 담그는 날’ 출연진 및 제작진은 참신함과 열정이 있다. 인터미션을 포함해 1시간 40분 가까운 공연 시간 내내 관객들을 울고 웃기며, 다른 어떤 대형 뮤지컬도 주지 못하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 제작진은 낡은 기와지붕, 빛바랜 문틀, 마당의 감나무, 장독대를 재현하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한국적인 정서와 추억에 빠져들게 한다.





▶ 공연영화학부 ‘장 담그는 날’  뮤지컬 공연 모습

이번에 선보인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2012년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에 개설되었던 ‘창작 뮤지컬 제작실습’ 수업에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는 점에 더욱 주목을 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연출은 맡은 윤금정(공연영화학부 14년 졸업) 양과 작곡을 맡은 정지현(공연영화학부 15년 졸업)군을 중심으로 외부 공연이 가능한 창작뮤지컬로 발전시키는데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기도 하다.

연출을 맡은 윤금정(공연영화학부 14년 졸업) 양은 “이번 작품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느림의 가치와 가정의 소중함을 표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하고 싶었다.”며 “학부 수업에서 연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뮤지컬 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