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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멘토링으로 창업하자” KDB 창업대회 대상 거머쥔 재학생들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8.06.08
조회수 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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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창업 팀 ‘티칭매칭’, 전국 25개 대학 중 최고 아이디어로 꼽혀
남정민 교수,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통해 재학생들 창업 역량 극대화

우리 대학 창업 팀 ‘티칭매칭(건축학과 서연교, 박채현, 회계학과 백승섭, 패션산업디자인과 경규림)’이 2018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KDB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열린 KDB 창업교육 성과보고회에서 서강대, 동국대, 중앙대 등 전국 25개 대학 학생들과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 대상을 차지한 티칭매칭팀(왼쪽부터 백승섭, 서연교, 경규림, 박채현)과 이들은 지도한 남정민 교수가 기념촬영을 했다.


티칭매칭은 중‧고등학생 멘토링을 통한 창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부족한 직업 정보와 복잡한 대입전형 등으로 막막해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진로진학 멘토링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혹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진로진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멘토링이 성사되면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창출한다.

이들의 대상 수상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창업에 ‘문외한’이던 학생들이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수업을 들으며 한학기만에 이룬 성과이기 때문이다.

남정민 교수가 지도하는 이 수업은 이전학기까지만 하더라도 창업가들이 학생들에게 릴레이특강을 벌이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남 교수는 이번 학기 ‘I-Corp’ 시스템을 도입했다. ‘I-Corp’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기술 기반 실전형 창업프로그램이다. 고객 인터뷰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체크해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고객 발굴’을 중요하게 여긴다.

남 교수는 “이번 학기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었지만 학생들이 강의내용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면서 “우리 대학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