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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사학과 심재훈 교수 연구실서 글로벌박사양성사업 2명 잇따라 선정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8.08.21 (최종수정 : 2018.08.22)
조회수 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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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사학과 심재훈 교수 연구실 소속 박사과정 2명이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잇따라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사학과 구본희(박사과정, 동양사전공)씨와  김석진(박사과정, 동양사전공)씨.
 

지난 6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구본희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지원하는 2018년도 글로벌박사양성사업(Global Ph.D. Fellowship)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글로벌박사펠로우십에 선정된 김석진(왼쪽)씨와 구본희(오른쪽)씨


구본희 씨는 전국책고사의 해체- 고사의 분류와 그 사료적 가치 고찰을 주제로 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으며,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매년 3 천 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3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구본희 씨의 연구는전국책번역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수록 고사의 사료적 가치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석진 씨는 지난 2016고대중국의 출토문헌이 전하는 역사기술(청화간계년역주와 사학사적 분석)로 글로벌박사양성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석진 씨의 연구는 청화대학 소장계년의 한국판 해독본을 완성하고, 이를 토대로 고대중국의 역사학계에서 가지는 의미를 확인하는 연구이다.

한 연구실에서 이 같은 성과가 난 것은 심재훈 지도교수의 연구능력을 그대로 전수받은 영향이 크다. 지난 1월 심재훈 교수가 이끄는 토대연구팀은 20세기 후반 이후 영어, 불어, 독어권의 동아시아학 문사철(文史哲)’ 분야 주요 연구를 자세히 소개하는 해제목록 DB 완성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박사양성사업은 국내 대학원의 학술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는 국내 60 개 대학에서 총 1356 명이 지원해 인문사회 분야 75 , 기초과학 분야 103 , 응용과학 분야 79 명으로 총 257명이 선정됐으며, 평균 5.3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