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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인 신동엽을 추억하며...독서축제 Dan-Book Festival 개최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9.11.27
조회수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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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로 민족 의식을 일깨우며 60년대 참여 문학의 한 획을 그은 동문 시인 고 신동엽(사학과 졸업, 1969년 타계)을 기리는 북콘서트가 열려 화제.

천안 교양교육대학 글쓰기센터가 21일 학생회관에서 신동엽 시인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 마이크를 잡은 이는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기초교양대학).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우리 대학이 배출한 시인 신동엽의 문학세계와 그의 작품에 내재된 민족정서와 민족의식을 토로했다. 콘서트 후반에는 우리 대학의 설립과정과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활동 내용도 소개해 자리를 함께한 많은 재학생들이 자긍심을 느꼈다.


▲ 김응교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북콘서트 후에는 독후에세이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독후에세이는 필수도서로 김응교 교수의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과 선택도서 10권 중 1권을 선택해 두 편의 에세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김하영 양(일본어과 3년)이 차지해 총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노대선(포르투갈(브라질)어과 4년), 우수상은 임경은(심리치료학과 1년), 김연정(문예창작과 2년), 소아현(의예과 2년), 허재원(공공관리학과(야) 2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 조상우 교수가 독후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

조상우 교수는 “독서를 통해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책임감있는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