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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 손 모내기 체험, 농민의 노고와 먹거리 소중함 깨달아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21.05.31
조회수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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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청년봉사단과 생명공학대학 학생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천호지 옆 실습농장에서 모내기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를 직접 체험해보며 농민들의 수고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된 체험 봉사에는 5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 청년봉사단의 모내기 체험 봉사활동 모습

모내기는 이동진 생명공학대학장의 지도에 따라 진행됐다. 못줄을 따라 나란히 선 봉사단이 올바른 방식으로 열에 맞춰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 학장은 “쌀 농사는 치수와 병충해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며 “옛날부터 쌀을 뜻하는 쌀 미(米)자를 88(八十八)로 파자해 농부의 손길이 88번 가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농민들의 노고를 설명했다. 모내기를 마친 실습농장 수확물은연말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일부 기부할 계획이다.


▲ 청년봉사단에게 모내기 방법을 설명하는 이동진 생명공학대학장

봉사활동을 기획한 손승훈 청년봉사단장(신소재공학과 4년)은 “코로나 중에도 기대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험 봉사를 신청했다”며 “전공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변 대학과도 협력하는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