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일 맞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지난 31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우리 대학서 공연
우리 대학 오케스트라 ‘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의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공연이 지난 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 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는 장차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대학생들이 연주를 통해 순수한 에너지를 전하는 행사다.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국내 9개 대학이 번갈아 공연을 하는 이번 축제에서 우리 대학 오케스트라는 개교기념일인 11월 3일에 맞춰 무대에 올랐다.
▶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우리 대학 교가를 연주 중이다
9개 대학 중 유일하게 여성 지휘자로 나선 우리 대학 여자경(관현악과) 교수의 지휘에 맞춰 90여 명의 단원이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Op. 84,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 협주곡 C장조 Op 56,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f단조 Op.36을 연주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우리 대학 오케스트라는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의 기립 박수가 이어지자 앵콜 공연으로 교가를 연주하며 개교기념일에 열린 오케스트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에는 우리 대학 난파콘서트홀에서 카자흐스탄 국립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가 열렸다.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98년 카자흐스탄 국립 예술대학의 총장이자 카자흐스탄 국민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 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의 주도로 창단 됐으며 유라시아 여러 국가들 출신의 뛰어난 연주자들로 구성 돼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29일 예술의 전당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우리 대학의 자매 대학인 카자흐스탄 국립 예술대학의 아이만 무싸 하자예바 총장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의 교류협력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우리 대학에서 공연을 펼쳐 ‘Kazakh Rhapsody’ for Piano and Symphony Orchestra,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Symphony No.5, Op.64를 연주했고 학생 및 교수, 지역 주민 6백여 명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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