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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학과, 아프리카 3개국 무역진흥 정책 연수 실시
분류 행사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3.10.22
조회수 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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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을 이끈 대한민국의 무역전략, 아프리카에 3개국에 전수
단국대 무역학과 ‘아프리카 무역진흥 정책 연수’ 실시
 

우리 대학 무역학과가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아프리카 3개국 무역진흥 정책 연수(Trade Promotion for African Countries)’ 입소식을 갖고 14일간 아프리카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제 발전을 위한 현지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정부의 대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하에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단국대 무역학과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공모에서 연수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1차 연수를 기점으로 단국대 무역학과는 오는 2015년까지 아프리카 3개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맡게 된다.

국제관에서 진행된 입소식에서는 DR콩고, 세네갈, 튀니지의 산업통상 부처의 고위 공무원 15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 김병량 대외부총장 및 무역학과 교수들과 대학교 관계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이번 1차년도 연수과정에서는 대한민국의 무역정책 및 FTA 추진전략, 전자무역 현황과 전략, 국제무역 트렌드, 이밖에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등 대한민국의 무역 정책과 경험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연수기간 동안 수출증진을 위해 걸림돌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 법령, 정책 및 관행들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위주의 정책 개선점을 모색하고 대상 국가에 맞는 무역 정책 수립을 유도하게 된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단국대 무역학과 전체 교수진이 참여하여 연수생과 일대일 맞춤형 정책 수립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단국대 무역학과 교수들이 포함된 조사단이 대상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해 각 국가별 맞춤형 무역정책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가 실시됐다.

무역학과 김성순 교수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수출진흥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급성장 했던 모범국가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성장에 기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사업 책임자인 무역학과 최창환 교수는 “아프리카 3개국의 다년간 무역진흥 연수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경우 무역증진을 통한 경제발전으로 극심한 아프리카 빈곤의 시름을 해소하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아프리카 교역량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