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우리 대학, 인터넷을 활용한 농작물 생육제어 시스템 개발 추진
분류 피플
작성자 문승진
날짜 2014.07.11 (최종수정 : 2014.07.15)
조회수 6,579
썸네일 /images/Bbs/0/1405054061720.jpg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선정’, 2년간 24억지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농작물 최적 생육환경 플랫폼 개발

우리 대학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리 대학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연구에 지원하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 대학은 미래인터넷융합정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프로젝트 사업주관대학으로 참여하며 전자부품연구원, SK텔레콤, 맥스포(주), 디지털시스(주)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의 연구과제는  ‘사물인터넷 기반 농작물 최적 생육환경제어를 위한 개방형 IoF(Internet of Farm) 핵심 플랫폼 개발’로  사물인터넷(Internt of Things,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사물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해 농업분야의 새로운 산업 창출과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선진농업 기술 기반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방형 IoF 플랫폼 개발과 함께 관련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표준인터페이스 및 구동장치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농작물 지배 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농작물 관련 지식공유기술도 함께 개발해 IoF를 활용한 농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2년간 진행되며 연간 12억원씩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년후 사업화 기간을 포함해 관련 기술의 국내보급 및 해외수출, 창조농업인 양성, 기업 기술이전 등으로 약 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진 교수(미래인터넷융합정책연구센터장, 멀티미디어공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핵심기술들은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농업분야의 새로운 산업 창출과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농가소득 및 농업 부가가치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과학기술 기반 융합 신산업을 발굴·창출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새롭게 기획한 사업으로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과제이다. 미래부는 올 2월 과제공고에서 제시한 10대 유망 융합분야에 151개 과제가 지원하였으며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3단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총 6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