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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들 '2014 SMART Design Camp' 금상, 은상 수상
분류 이슈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4.02.14
조회수 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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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김보연(소프트웨어학과4) 양, 김인성(소프트웨어학과2) 군이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선문대에서 열린 '2014 SMART Design Camp'에서 각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 '2014 SMART Design Camp'에서 은상을 수상한 ASAP팀 (오른쪽 두번째 김인성 군)

'SMART Design Camp'는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2박 3일간 동안 팀을 이뤄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학도가 가져야 할 기본 소양 및 창의성을 평가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건국대 등 전국의 20개 대학교 80명의 공학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나의 소중한 대상을 행복하게 하는 물건 만들기’라는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설계했다. 그 중 김보연 양이 속한 그냥오조팀은 미니정수기 ‘자잔’(자식과 함께하는 첫 잔)을 제작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과 김인성 군이 속한 ASAP팀이 제작한 미니분수대 ‘그대안의 BLUE’는 은상을 받았다.


▶ 금상 수상작 미니 정수기 '자잔' / 은상 수상작 '그대안의 BLUE'

특히 김보연 양의 ‘자잔’은 가족과 물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노부부만 남은 외로운 부모들이 안방 머리맡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리끼 컨셉’(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의 미니정수기다. 효 실천을 형상화시킨 이 작품은 그날의 습도에 따라서 아침에 부모님이 드실 수 있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제작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김인성 군이 제작한 간이분수 ‘그대안의 BLUE’는 자전거페달을 이용, 동력을 직접 생산하는 분수로 연인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프로포즈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김보연 양은 “서로 다른 전공과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이 매우 설레고 신선한 경험이 됐다”면서 “다른 학생들의 작품도 보면서 공학도로서의 견문을 더 넓힐 수 있었던 캠프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