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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캐논코리아‧대광HIS와 차세대 무릎 관절강 치료 솔루션 개발 MOU 체결 H

송영석 교수 PN·교차결합 히알루론산 연구성과에 AI 정밀제어 기술 접목 대학 원천 연구성과, AI 정밀제어 기술과 만나 차세대 의료 솔루션으로 확장   지난 14일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은 캐논코리아, 대광HIS와 차세대 무릎 관절강 치료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영석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연구팀이 확보한 PN·교차결합 히알루론산(BDDE-HA) 복합제 원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캐논코리아의 AI 정밀제어·하드웨어 기술과 대광HIS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AI 디지털 제어 자동 주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왼쪽 첫째줄부터)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 조완제 산업협력단장, 설용준 대광HIS 대표 등 업무협약식 참석자 전체가 기념 촬영을 했다.    송 교수는 앞서 서울부민병원 서동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무릎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제의 구조적 한계를 분석하고, 기존 연골주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PN/BDDE-HA 복합제’의 가능성을 규명했다.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 내 윤활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효과의 지속성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은 점도를 높였지만 장기 안정성과 점탄성 회복력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송 교수 공동연구팀은 실제 무릎관절과 유사한 온도 환경에서 점도 변화와 탄성·점성 균형, 변형 후 구조 회복 속도 등을 분석해 PN/BDDE-HA 복합제의 물리적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PN/BDDE-HA 복합제는 기존 히알루론산보다 높은 점도 유지력을 보였으며, 교차결합 히알루론산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탄성과 구조 회복력을 나타냈다.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지는 무릎관절 환경에서도 형태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해 관절 내 윤활과 충격 흡수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3개 기관은 복합 물질의 특성에 최적화된 AI 디지털 제어 알고리즘과 전동 주사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캐논코리아 기술연구소는 HA·PN 복합 물질의 특성을 고려한 AI 디지털 제어 알고리즘과 자동 주사 시스템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송영석 교수팀은 복합 물질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물리적 특성 규명 및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대광HIS는 각 기관의 기술을 통합하고 향후 인허가와 상용화 과정을 총괄한다.    송영석 교수는 “PN/BDDE-HA 복합제의 물성을 규명한 연구성과가 AI 정밀제어 및 의료기기 기술과 결합해 실제 치료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소재의 특성에 최적화된 정밀 주입 기술을 개발해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완제 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기업의 AI·정밀제어 기술과 결합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가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6.08.18  4489 

“AI로 업무 혁신” 교육혁신원,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개최 H

교직원 50여 명, 실제 현업 과제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홍보영상 20여 편 및 웹·앱 서비스 10종 제작 교육혁신원(원장 노지현)은 지난 10일(월) 죽전캠퍼스에서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교직원 디지털 역량강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교직원 디지털 역량강화」 진행 모습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교수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워크숍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AI 영상 크리에이팅, ▲바이브코딩(Vibe Coding) 두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세션별 전문가 초청을 통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직원들은 현업에서 느끼던 실질적인 과제를 주제로 삼아 즉시 활용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했다.첫 번째 세션인 ‘AI 영상 크리에이팅’에서는 콘텐츠 제작 목적에 맞는 홍보 메시지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 캐릭터를 활용해 부서별 AI 캐릭터 14종을 새로 제작했으며, 기존 제작 여력이 부족했던 행정 과제들을 완성도 높은 AI 홍보영상 20여 편으로 제작 및 배포했다.▲ AI영상 크리에이팅을 통해 개발된 캐릭터두 번째 세션 ‘바이브코딩’에서는 PRD(제품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부터 웹사이트 제작, 배포까지 개발 전 주기를 진행했다.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 참석자들도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며 맞춤형 학사 지원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총 10종의 웹·앱 서비스를 제작했다.▲바이브코딩을 통해 직접 개발한 웹/앱 사이트 또한 참석자들은 각자의 산출물을 협업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서로 댓글과 반응을 남기며 하나의 결과물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공동창작(Co-Creation)' 구조를 완성했다.정효정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AI 활용 역량은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재화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지현 교육혁신원장은 "AX-EL은 특정 부서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모델이 아니라 교원과 직원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도출된 결과물이 곧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과제이며 구성원 모두가 공동 설계자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 당사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AX-EL Co-Creation Workshop'을 추진하며 기획-구현-검증으로 이어지는 AX-EL 교육혁신 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영경   2026.08.14  2040 

나막신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㉚]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나막신』 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신발은 형태와 재료,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형태에 따라서는 신목이 길어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화(靴)와 신목이 짧은 혜(鞋)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나무를 깎고 안쪽을 파내어 만든 신을 극(屐) 또는 목극(木屐)이라 하며, 나막신이라 부른다. 최세진(崔世珍)의 『사성통해(四聲通解)』에서는 목극을 ‘나모 격지’라고 풀이하고 있어, 당시 나무로 만든 신을 ‘격지’라고도 불렀다.    ▲ 소나무를 깎아 만든 나막신으로, 신코와 뒤축이 위로 높게 올라가 전체적으로 유려한 곡선을 이룬다. 표면은 붉은색을 띠며, 신코에는 여러 줄의 선을 음각하여 장식하였다.    ‘나막신’의 옛말은 ‘나모신’으로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확인된다. ‘나모신’은 ‘나무’를 뜻하는 ‘나모’와 ‘신’이 결합한 말로, 19세기에는 ‘나무신’, ‘나막신’, ‘나목신’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나막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사용되고 있다.   나막신은 주로 비 오는 날에 신었으나 맑은 날에도 착용하였고 남녀노소와 신분에 관계 없이 널리 사용되었다. 다만 착용에는 일정한 예법이 있었는데, 조선 후기 백과사전서인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나막신을 신고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것을 오만한 행동으로 여겨 천인이나 젊은이는 양반이나 어른 앞에서 감히 신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난한 선비들이 마른날에도 나막신을 신고 다녔는데, 걸을 때마다 굽에서 ‘딸각딸각’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들을 ‘남산골 딸각발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나막신은 나무를 파서 신과 굽을 통째로 만들었는데, 사용된 재료는 소나무·배나무·참죽나무·은행나무·오동나무 등 다양한 목재가 사용됐다. 특히 오동나무는 가벼워 널리 선호되었으며, 참죽나무나 은행나무로 만든 나막신에는 옻칠이나 조각, 채색 등을 더하기도 하였다. 나막신의 형태는 신코가 날렵하게 올라가 신울로 이어지는 당코형과 코가 비교적 둔한 발막형으로 나눌 수 있다. 굽이 있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돌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굽이 낮거나 거의 없는 평격지가 널리 사용됐다. 장식이 없는 소박한 나막신뿐 아니라 신코와 신울에 태사무늬를 새기고 검은색을 칠한 것, 불에 달군 인두로 가는 선무늬를 넣은 것도 있다. 특히 색을 칠해 꾸민 나막신은 ‘채극(采屐)’이라 하였으며, 어린아이용 나막신에 화려한 채색을 한 것이다.   ▲ 태사혜(太史鞋)의 형태와 장식을 본떠 만든 남성용 나막신이다. 오동나무를 깎아 만들고 표면에 붉은색을 칠하였다. 신코와 뒤축에는 당초문을 음각하고, 신울 가장자리와 도리 등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조선 후기 생활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섬용지(贍用志)」에는 나막신 관리법이 기록되어 있다. 나막신은 신은 뒤 물로 씻지 않고 젖은 천으로 닦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햇볕에 직접 말리면 표면이 터져 갈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목재의 특성을 고려한 당시의 생활 지혜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나막신의 제작과 판매 모습은 조선 말기와 근대의 그림과 사진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목혜장이」에는 두 명의 장인이 나무를 다듬고 안쪽을 파내어 나막신을 만드는 모습과 함께 제작 도구와 여러 단계의 나막신이 그려져 있다. 또한 『Burton Holmes Travel Stories』에 수록된 나막신 가게 사진에서는 여러 형태의 나막신이 가게 앞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당시 나막신이 일상적으로 제작·판매되었던 생활용품이었음을 보여준다.   나막신은 비나 눈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인 신발이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을 살펴보면 재료와 형태, 장식이 매우 다양하다.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에서부터 운혜나 태사혜의 형태를 본뜨고 조각과 채색을 더한 것까지, 나막신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미적감각, 목공예기술이 함께 담겨 있다. 오늘날에는 일상에서 거의 사라진 신발이지만, 나막신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가지혜   2026.08.12  1935 

전덕재 교수 저서 외 3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H

우리 대학 전덕재 교수(사학과), 윤재환 교수(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 기획), 김학준 석좌교수의 저서가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저서는 ▲전덕재 교수의 「신라국경변천사 (2025 학연문화사)」 ▲윤재환 교수 외 6인(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 기획) 「백하 윤순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의 일단 (2025 학자원)」 ▲김학준 석좌교수의 「남북한문전 :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정치·법제·행정·사회경제·사상·문화·외교·통일에 관한 국내외 저술의 분류와 해설. 제1-15권 (2022 단국대학교출판부)」 이다.    ▲ [왼쪽부터] 전덕재 교수의「신라국경변천사」, 김학준 석좌교수의「남북한문전」, 윤재환 교수(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백하 윤순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의 일단」 저서 표지      전덕재 교수의 『신라 국경 변천사』는 건국부터 멸망까지 천 년에 걸친 신라의 국경 변화를 다양한 문헌과 지리서, 고지도 등을 토대로 추적한 학술서이다. 신라가 가야·백제·고구려 등 주변 세력과 경쟁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삼국 통일 이후 북방으로 진출한 과정부터 후삼국시대 영토가 축소되는 과정까지를 ‘국경’이라는 공간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라의 흥망성쇠와 고대 국가의 형성·발전 과정을 새롭게 조명했다.   전덕재 교수는  “『신라국경변천사』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책은 삼국의 접촉과 교류, 국경 지역의 행정구역 재편 과정을 살펴보고 ‘국경의 변천’이라는 공간사적 관점에서 신라 천년의 흥망성쇠를 새롭게 조명한 연구다.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도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 연구와 저술이 꾸준히 이어지고, 이러한 연구 성과가 출판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준 석좌교수의 『남북한문전』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정치·법제·행정·사회경제·사상·문화·외교·통일 등에 관한 국내외 저술을 집대성해 시대와 주제별로 분류·해설한 총 15권의 학술서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연구문헌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국과 남북한 연구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관련 연구자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문헌자료로서 의미가 크다.   윤재환 교수 외 6인이 집필한(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 「백하 윤순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의 일단」은 조선 후기 소론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관료인 백하 윤순의 문학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학술서이다. 그동안 서예와 일부 문학 작품에 집중됐던 연구에서 벗어나 윤순의 생애와 문집, 문학관, 시와 산문 등을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그의 문학적 면모와 문학사적 위상을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또한 기존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윤순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우리 대학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이 기획했다.  윤재환 교수는 “이번 저서는 서예가의 명망에 가려져 있던 윤순의 문학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첫 연구서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연구소 구성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8종(△인문학 114종 △사회과학 104종 △자연과학 70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 대학 교수의 저서는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가지혜   2026.08.11  2149 

조직재생공학연구원, 화상 치료 스마트 하이드로겔 개발 H

화상의 염증 제거와 조직 재생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치료 플랫폼 제시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논문 선정   조직재생공학연구원(원장 김해원)이 대표적인 난치성 상처인 화상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드레싱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제시해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   화상 상처는 외상 가운데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렵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상처로 꼽힌다. 상처 부위에서 세포외DNA(이하 cfDNA, cell-free DNA)와 염증 물질이 계속 쌓여 정상적인 조직의 재생을 방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화상 상처 초기에는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고, 이후에는 새로운 조직이 자라도록 돕는 치료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면서 치료 성분을 상처 회복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출하는 'hCPB 나노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화상 초기 염증의 원인인 cfDNA를 제거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이어 면역세포 기능을 회복하는 약물과 생체 활성 이온을 순차적으로 방출해 새로운 혈관과 조직 형성을 돕는 원리이다.  ▲ 상처 치유 단계에 맞춰 염증 완화, 면역세포 재생, 신생 혈관 생성을 순차적으로 유도하는 메커니즘    연구팀이 개발한 치료제는 화상 상처 치유 단계에 맞춰 필요한 치료 기능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재생 치료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다. 특히 화상 상처에서 cfDNA가 염증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를 직접 제거해 조직 재생을 유도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제1저자인 김한샘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는 화상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능동적으로 제거하고, 면역 조절과 혈관 생성을 단계적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며 "화상뿐 아니라 당뇨병성 궤양과 만성 염증성 상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2026년 IF=19) 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Pull-and-Push Nanotherapeutic Hydrogels: Scavenging Inflammatory Triggers While Driving Tissue Regeneration in Burn Wounds」이다.    

김형준   2026.08.10  5791 

김인호 교수, ‘김인호장학금’ 5,400만 원 기탁... 누적액 14억 8,500만 원  H

변함없는 후학 사랑, ‘김인호장학금’ 5,400만원 기탁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공학부)는 지난 6일(목) 허승욱 천안부총장을 찾아 대학원생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5,4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허승욱 천안부총장과 기부자인 김인호 교수, 최성희 대외협력처 부처장이 참석했다.     ▲ 김인호 교수(왼쪽)가 허승욱 천안부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첫발을 뗀 김인호 교수의 기부 행보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 5,400만 원을 포함해 모교에 기탁한 누적 기부액은 14억 8,500만 원에 달한다. 기탁된 기금은 ‘김인호장학금’으로 향후 대학원 동물생명공학과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호 교수는 “우리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만 매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자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고 싶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허승욱 천안부총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는 애정으로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큰 헌신을 해주시는 김인호 교수님께 대학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귀중한 발전기금은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워내는 데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국내 사료 가공 및 동물생명공학 분야를 이끄는 세계적 석학이다. 특히 무항생제·친환경 양돈 사료를 개발해 '한돈'의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2024년에는 우리 대학 첫 석학교수에 올랐다.    

김형준   2026.08.07  4743 

「캠퍼스 벤치 네이밍」 캠페인, 8억 원 모금 달성 “기부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 H

우리 대학의 대표 모금 캠페인인 「캠퍼스 벤치 네이밍」이 4차 캠페인을 끝으로 대장정 마무리했다. 2023년 11월 시작된 캠페인에는 총 4차례에 걸쳐 317명의 기부자가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 8억 원을 돌파해 대학 기부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캠페인은 단국인이 기부를 통해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되는 벤치에는 기부자의 정보와 단국인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설치비를 제외한 기부금 전액은 모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쓰인다.△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 안순철 총장 취임 이후 기부 문화의 일상화를 목표로 출발한 벤치 네이밍 캠페인은 ▲1차 캠페인[2023.11.1~12.31/ 기부자 111명, 기부금 3억 4,100만 원] ▲2차 캠페인[2024.6.1~6.30/ 기부자 110명, 기부금 2억 6,010만 원] ▲3차 캠페인[2025. 3. 1. ~ 6. 30/ 기부자42명/ 8천 8백만 원] 그리고 마지막 ▲4차 캠페인[2026. 3. 1. ~ 6. 30/ 기부자 53명, 1억 900만 원]의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기부자들의 벤치 모습  캠페인 4차에 참여한 53명의 기부자 벤치는 오는 8월 말 양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다. 대외협력처 홈페이지 「나의 벤치 찾기」 코너에서 ▲기부자 상세정보 ▲벤치 네이밍 ▲벤치 위치 찾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동문 202명(64%) ▲교직원 72명(22.7%) ▲기업 34개 사(10.7%) ▲일반인 8명(2.5%)이 함께했다. [※단, 대학 동문 교직원의 경우 동문에 포함] 김주성 군(영미인문학과 3학년)은 “캠퍼스 곳곳의 벤치에 단국인을 향한 선배님들의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담겨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소중한 기부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훗날 후배들에게 다시 나눌 수 있는 단국인이 되고 싶다” 라고 밝혔다. [☞대외협력처 벤치네이밍 캠페인 예우 페이지 바로가기]△「캠퍼스 벤치 네이밍」 기부 캠페인은 국내 대학의 모범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캠페인은 소액 정기 기부 캠페인인 ‘월 만원의 단국사랑’과 함께 대학 기부 문화를 고액 기부자 중심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를 더한다. 대외협력처는 이러한 기부 문화의 저변 확대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 발전기금 모금액 79.6억 원을 달성하며 80억 모금 시대를 열었다. 안순철 총장은 "캠페인은 마무리되지만, 캠퍼스 곳곳에 남겨진 기부자들의 따뜻한 메시지는 앞으로도 단국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학교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확인한 참여와 나눔의 문화를 바탕으로 개교 80주년을 넘어 창학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기부자들의 뜻에 발맞춰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최적의 학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융‧복합 학습공간 및 그룹 스터디존 조성 ▲학생식당, 체육공간 등 각종 복지시설 확충 ▲쉼터 및 휴식공간 리모델링 등 학습‧휴게 인프라 전반을 대폭 개선하며 새로운 캠퍼스 환경을 열어가고 있다.  

윤주연   2026.07.23  4139 

개교 80주년 앞두고 해외학술탐방단, 설립자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창학정신 되새겨 H

개교 80주년 앞두고 학부생·교직원 40명, 6박 7일간 만주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설립자의 독립 정신과 애국충정은 단국 창학정신의 뿌리이자 민족적 자부심”   개교 80주년을 앞둔 우리 대학이 다섯 번째 해외학술탐방을 통해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만주 지역 항일투쟁 유적지를 답사하며 창학정신의 뿌리를 되새겼다.   최호진 단장(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학부생 25명과 교직원 15명 등 총 40명은 지난달 12일(일)부터 18일(토)까지 6박 7일간 중국 만주 일대를 답사하며 설립자의 독립 정신과 창학 이념을 되새겼다.   윤미선 학생처장이 인솔한 탐방단은 다롄, 안동(오룡배), 이도백하, 용정, 연길, 삼원포, 하얼빈 등 만주 지역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했다. 첫 일정으로 탐방단은 한·중 독립운동가들의 재판이 열린 뤼순관동법원전시관과 안중근 의사, 신채호 선생, 한인애국단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순국한 뤼순일아감옥박물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 뤼순에 있는 뤼순관동법원전시관과 뤼순일아감옥박물관을 방문한 해외학술탐방단  ▲ 용정에 위치한 명동학교를 방문한 해외학술탐방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탐방단은 범정 선생 일가가 정착했던 요녕성 안동시 오룡배 소학교와 오룡배역 옛터를 찾았다. 이곳은 범정 선생이 독립운동을 이어가던 시기 가족과 함께 머물렀던 삶의 터전으로, 훗날 우리 대학을 이끈 중재 장충식 박사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박성순 교수(사학과·석주선기념박물관장)는 오룡배 소학교 옛터에서 탐방단에게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과 창학정신을 설명하며 설립자의 삶과 발자취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영면한 중재 장충식 박사를 떠올리며 설립자의 독립 정신을 대학의 창학 이념으로 계승해 온 그의 삶과 헌신을 되새겼다. ▲ 조선의용대와 한국광복군의 주요 간부를 양성한 신흥무관학교 터를 방문한 해외학술탐방단 ▲ 반석현 연통산진에 있는 범정 선생이 운영하던 정미소 터를 찾은 해외학술탐방단   범정 선생은 조국의 광복을 가슴에 안고 만주 땅으로 향하는 청년들을 무사히 독립운동 기지로 안내하는 역할도 맡았다. 신흥무관학교로 향하는 청년들은 서울‧평양‧안동‧심양을 거쳐야 했다. 심양 고궁 소북문 안에 있던 동순창사는 신흥무관학교로 향하는 청년들을 범정 선생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인계했던 비밀 거점이었다.   이어 탐방단은 만주 서간도에 설립된 최초의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 터를 거쳐 연통산진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범정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했던 정미소 터를 찾았다. 범정 선생은 정미소 운영으로 마련한 자금을 큰 독에 숨겨 두었다가 소만(蘇滿) 국경에서 무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당시 정미소는 일본군 헌병 수비대에 의해 불타 현재는 공터만 남아 있다.   탐방 기간에는 박성순 교수가 「단국대학의 창학정신과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 범정 선생의 발자취를 찾는 답사의 현재적 의미와 민족사학 단국대학의 홍보 방안」을 주제로 조별 발표를 진행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최정우 군(전자전기공학부 2학년)이 속한 팀은 「독립운동가가 세운 대학, 단국대학교의 역사적 정체성과 현대적 홍보 전략」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박성순 교수는 「단국대학의 창학정신과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해외학술탐방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하얼빈 소피아성당을 찾아 6박 7일간 설립자의 독립정신과 창학이념을 되새겼다.   최정우 군은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단국대학교의 창학정신이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독립운동가가 세운 민족사학이라는 역사와 전통은 우리 대학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더 널리 알려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최호진 단장은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과 애국충정의 행적은 우리 대학 창학 정신의 뿌리이자 민족적 자부심"이라며 "이번 해외학술탐방은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의 정체성과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설립자의 정신을 역사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이를 미래 세대가 계승해야 할 가치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처는 개교 80주년을 맞는 2027년에는 설립자의 독립정신과 창학이념을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해외학술탐방을 기획하고 있다.  

가지혜   2026.08.06  2535 

김민주 교수 연구성과, 과기정통부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 우수 연구성과 13선 선정 H

정부 지원 반도체 R&D 125개 과제 중 대표 연구성과 선정 “차세대 AI 반도체 핵심 기술 우수성 인정 받아”    김민주 교수(융합반도체공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6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 주요 연구 성과 13선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주 교수의 연구성과인 「메모리-인-센서(Memory-in-Sensor) 컴퓨팅 구현 및 검증을 위한 상온 3D 이종접합 기술」은 정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연구개발(R&D) 125개 과제 가운데 대표 연구성과로 선정돼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김민주 교수(융합반도체공학과)   '2026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반도체 R&D 및 인력양성 사업 125개 과제와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전시관에는 연구성과의 우수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은 13개 대표 연구성과가 선정돼 전시됐다.   김민주 교수는 센서와 메모리를 하나의 구조로 집적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별도의 메모리 이동 없이 즉시 연산할 수 있는 메모리-인-센서(Mi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화학기상증착(iCVD) 기반의 상온 3D 이종접합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반도체 소자를 손상 없이 3차원으로 집적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 '2026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에 전시된 김민주 교수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연구 포스터    이번 연구는 기존 반도체가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모와 처리 지연 문제를 극복하고, 초저전력·고속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엣지 AI 반도체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성과는 향후 모바일, IoT, 웨어러블, 자율주행,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엣지 AI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주 교수는 "정부 지원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의 대표 성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메모리-인-센서 기반 차세대 AI 반도체 원천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6.07.22  6019 

우리 대학 남·여 농구부, 제81회 종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동반 우승’ 쾌거 H

남자 농구부, 건국대 꺾고 3년 만에 정상 탈환 여자 농구부, 3전 전승으로 2006년 창단 이래 첫 종별대회 우승 영예 우리 대학 남·여 농구부가 전남 영광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동반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쾌거를 달성했다. 두 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대회 동반 MVP까지 배출하며 대학 스포츠 강자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 ‘신현빈 32점 폭발’ 남자 농구부, 건국대 물리치고 3년 만에 왕좌 복귀△ 남자 농구부 우승 기념 사진 남자 농구부(감독 석승호)는 지난 3일 열린 남자 대학부 결승전에서 건국대를 81-67로 완파했다. 농구부는 2023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남녀종별선수권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신현빈 선수(국제스포츠전공 3학년)는 결승전에서 무려 71%의 야투율을 기록, 3점슛 5개 포함 3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코트를 지배했다. 여기에 홍찬우 선수(국제스포츠전공 3학년)가 3점슛 4개를 묶어 26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완벽한 화력 지원을 펼쳤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훈련과 조직력을 다진 결과다. 결승전 승리의 주역이 된 신현빈 선수는 남자 대학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현빈 선수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는 모습 석승호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끈끈하게 하나로 뭉쳐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덕분에 값진 우승을 일궈낼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 대학농구리그에서도 단국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 ‘3전 전승’ 여자 농구부, 2006년 창단 이후 사상 첫 종별 우승  여자 농구부(감독 백지은)는 4개 대학 농구부와 맞붙은 풀리그 경기에서 3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2006년 농구부 창단 이래 최초의 남녀종별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 농구부 우승 기념 사진 우리 대학은 광주여대, 우석대를 차례로 격파한 데 이어, 지난 2일 열린 울산대와의 최종전에서도 89-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전승 우승을 완성했다. 최종전에서는 에이스 양인예 선수(스포츠경영학과 3학년)가 2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의 중심을 잡았고, 손지원 선수(스포츠경영학과 2학년, 13득점)와 홍현서 선수(스포츠경영학과 2학년, 11득점)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회 내내 다재다능함을 뽐낸 양인예 선수는 여자 대학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양인예 선수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MBC배 전국대학농구에서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백지은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전국 종별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우리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선수들의 땀방울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국대 여자 농구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용만 지도교수(스포츠경영학과, 가운데)와 백지은 감독(왼쪽 첫 번째)이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농구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여자 농구부는 지난 7월 15일에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결승에서 부산대에 73-67로 역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린 바 있다. 여자 농구팀은 두 개의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대학 농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주연   2026.08.04  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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