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게시판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는 페이지
분쟁해결연구센터, 「학교갈등,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학술회의 개최
category 분류 이슈
person_book 작성자 가지혜
date_range 날짜 2026.07.03
visibility 조회수 779

현장의 목소리로 진단하는 학교갈들의 실상과 대응 방안 논의 
“교권 보호를 넘어 예방 중심 학교갈등 관리체계 구축 방안 논의”

 

최근 학교 현장의 갈등을 다룬 넷플릭스 콘텐츠가 잇따라 화제를 모으면서 교권과 학부모 민원, 학교폭력 등 학교갈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가상준)가 지난 19일(금) 학교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갈등,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최근 교사 사망사건, 교권 침해와 학부모 민원 증가,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의 실태를 진단하고 예방 중심의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가상준 분쟁해결연구센터장이 학술회의에서 학교갈등의 구조적 원인과 예방 중심의 갈등관리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1세션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본 학교갈등의 현실'[가상준 소장] ▲'학교갈등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구성원들의 역할'[김강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교사와 교장, 교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갈등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학생 간 갈등이 학부모 민원과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로 확산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상담의 민원화, 생활지도의 학폭화, 갈등의 절차화 등 최근 학교갈등의 특징을 제시하며 예방 중심의 갈등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교육청 관계자와 갈등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활동 침해 화해·조정제도 운영 사례와 악성민원 대응체계, 관계회복 중심의 갈등조정 방안 등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학교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처벌 중심 대응보다 학교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조직 차원의 지원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2세션에서는 ▲'학부모 민원 증가의 구조적 원인과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학부모 민원 증가를 일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저출산, 교육 소비자주의 확산, 입시 중심 교육환경 등 교육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교사의 전문적 판단권 보장과 공교육의 역할 재정립, 독립적인 교육분쟁 조정체계 구축, 학교의 조직 중심 민원 대응체계 마련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가상준 소장은 "학교갈등은 더 이상 교사 개인이나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육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갈등관리 정책과 연구를 지속해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rrow_drop_up 다음글 DKU아너스센터, 하계 워크숍으로 글로벌 소통·협업 역량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