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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이끄는 우수 연구소를 만나다] 수소 기술 혁신의 중심, RLRC 수소센터
category 분류 학술
person_book 작성자 가지혜
date_range 날짜 2026.06.24 (수정일 : 2026.07.09)
visibility 조회수 2990

우리 대학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처·산학협력단·대외협력처는 공동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기관과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 단국대」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수소센터의 연구 경쟁력과 성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수소센터 연구진 


2025년, SCI(E) 논문 38편 발표…IF 20 이상 4편·상위 5% 논문 7편 “세계 수준 연구역량 입증”
박희정 센터장 “수소 기술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 

 

세계적 권위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SCI(E) 논문 38편 발표(2025년), 상위 5% 논문 7편. 단국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수소센터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발전까지 전주기 핵심기술을 연구하며 국내 수소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수소센터는 대학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 혁신으로 연결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희정 센터장을 만나 수소센터의 비전과 성과, 그리고 미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 연구처 부처장) 

 

■ Q1. RLRC 수소센터는 어떤 비전으로 출범했나요. 

수소센터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답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단순히 개별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가 아니라 수소 생산부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전주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국가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의 취지에 맞게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Q2. 수소센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수소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다학제 융합 연구 체계입니다. 신소재공학과와 에너지공학과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수소 기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소재공학과 문태호‧최용석‧서한길‧최원준 교수와 에너지공학과 이재원‧백성호 교수 등 수소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재 개발부터 시스템 응용까지 수소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 Q3. 최근 가장 주목받은 연구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최근 고효율 수소발전을 위한 저가 이온전도전해질 개발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JMCA)」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연료전지의 성능을 높이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소재를 개발한 연구로, 향후 수소발전 상용화와 경제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수소센터가 지향하는 '실용적 수소 기술 혁신'의 대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최근 전해질 및 전극 반응 연구로 「EnergyChem」, 에너지 저장 연구로 「Energy Storage Materials」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습니다. 



▲ 수소센터는 지난해 SCI(E) 논문 38편 발표, IF 20 이상 4편, 상위 5% 논문 7편 등재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 지난 2024년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수소센터 개소식  기념사진 


■ Q4. 연구 성과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내고 있네요. 

2025년 한 해 동안 총 38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영향력지수(IF) 20 이상 논문이 4편, IF 10 이상 논문이 11편에 달합니다. 또한 학문 분야별 상위 5% 이내 논문 7편, 상위 10% 이내 논문 13편을 발표하며 국내 수소 연구기관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연구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외 학회 발표도 총 89건에 달했고, 이 중 24건은 구두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이는 수소센터 연구진이 세계 수소 연구 네트워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Q5. 수소센터가 추진하는 '수소 3-Axis 플랫폼'은 무엇인가요.

수소센터는 단순한 연구를 넘어 '기술-실증-확산'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수소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세 축으로 구성된 '수소 3-Axi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고, 다시 지역사회와 산업계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 성과가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Q6. 현재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수소센터는 수소 전주기를 아우르는 세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수소 생산 분야입니다.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고분자전해질 수전해전지(PEMEC), 태양전지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에너지 저장 분야입니다. 수소 저장 기술과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수소 발전 및 활용 분야입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센터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목표입니다.


■ Q7. RLRC 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인재 양성입니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수소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전문 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소센터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실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혁신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Q8. 탄소중립 시대에 수소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시대적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수소는 생산부터 저장, 발전까지 전주기 단계를 거치며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청정 에너지입니다. 수소센터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자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Q9. 오랫동안 수소·에너지 분야를 연구해 오셨습니다. 수소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단이며, 연구 성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소 연구에 뛰어들었고 현재 수소센터를 이끌고 있습니다.


■ Q10. 수소센터가 충남·천안 지역 산업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혁신 거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가 구축한 '수소 3-Axis 플랫폼'을 통해 연구실의 핵심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시킵니다. 동시에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즉시 필요로 하는 에너지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에너지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주함으로써 경제 성장과 기술 및 인재 혁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Q11. 국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수소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수소센터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많은 연구기관이 특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면, 우리 대학 수소센터는 생산·저장·발전 전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연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또한 RLRC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 연구역량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연계해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 Q12. 향후 10년 후 수소 산업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현재 연구 중인 수소 생산 및 발전용 수전해전지(SOEC/PEMEC)나 연료전지(SOFC/PEMFC) 등의 전주기 핵심 기술들이 고도화되어 산업 현장에 전면 상용화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연구실에서 탄생한 실용적 기술과 맞춤형 전문 인재들이 산업계와 선순환하는 생태계가 완벽히 정착될 것으로 봅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술-인재-산업'이 하나로 연결되어 대한민국이 세계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 Q13.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수소센터는 연구 성과를 논문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연구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2026년에는 연간 50편 이상의 SCI급 논문 발표를 목표로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연구 성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와 산학협력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수소센터는 앞으로도 '기술-인재-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수소 연구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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