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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될 것” 제3공학관 메이커스페이스 리모델링 완공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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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학관 1층, 산학협력 및 취·창업 역량 개발 위한 공간으로 꾸며 3D프린터에서 VR기기까지, 창의적 창작 위한 ‘공간’ 혁신…학생들 창의력 극대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창업에 이어질 수 있는 꿈의 공작소…이곳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청년 창업 중심지가 될 것이다” 지난 2일(화) 제3공학관에서 ‘메이커스페이스 및 창의적공학설계실(이하 메이커스페이스)’ 리모델링 완공식이 열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수복 총장은 ‘창의적 창작을 위한 교육 환경혁신’을 강조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에서 VR기기까지 완비하고, 공학계열 캡스톤디자인 과정 운영, 아이디어 개발,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기 때문이다. ▲ 메이커스페이스 및 창의적공학설계실 리모델링 완공식에서 김수복 총장(왼쪽 네 번째) 등 교내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공학관 1층에 조성된 아이디어 인큐베이터 랩은 ‘창의적공학설계실’, ‘메이커스페이스’, ‘서고 및 행정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창의적공학설계실(이하 설계실)’은 공과대 학생들이 창의적 공학설계 및 기초설계 교과목을 실시하는 공간이다. 설계실에서는 3D 프린터나 공학 장비 등을 활용해 RC카 제작, 아두이노를 활용한 자동차 만들기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 김수복 총장이 리모델링 완공식 테이프커팅을 마치고 아이디어 인큐베이터에 설치된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의적공학설계실을 살펴보고 있다. ▲ 김수복 총장이 제3공학관에 설치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VR기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3D 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설치해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한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자인싱킹을 연계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시제품 제작이나 특허 출원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공식에는 김수복 총장, 장세원 교학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이우걸 공과대학장, 임성한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 장승준 I-다산 LINC+ 사업단장, 김호동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복 총장은 “앞으로도 획일적이고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스스로 설계한 창작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교육 환경혁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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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갈오거리가 스마트해진다’ SW디자인융합센터, 용인시와 손잡고 도시재생 나선다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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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디자인융합센터, 스마트 도시재생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허브로 도약 우리 대학이 용인시와 손잡고 신갈오거리 일대 약 6만 4천평을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지난 11월 SW디자인융합센터(센터장 김태형)는 국토부 주관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도시재생은 낙후된 마을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주민 생활편의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대학은 노후된 신갈오거리의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ICT를 결합한 도시재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녹색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떠오르는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대학이 또 한번 정부의 인정을 받게 된 것. ▲ 지난 2018년 SW디자인융합센터는 디자인싱킹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원시 혁신 행정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태형 센터장이 수원시청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지난 2016년 서응교 원장(당시 교양학부) 이 도쿄대 I-school에서 디자인싱킹을 활용, 용인시 민원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가상 신갈오거리에 사는 자영업자 김현빈(58세) 씨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똑똑한 도시를 만드는 ‘@58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리빙랩’ 에 참여하고 있다. 김 씨는 과거 용인시 진입 관문(신갈IC)으로 상권이 발달했던 신갈 일대가 구청 등 주요 관청의 이전으로 빠르게 쇠퇴하자 지역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리빙랩에 참여하게 됐다. 김 씨는 SW디자인융합센터 및 네이버 등 ICT전문가들과 함께 신갈오거리의 적치된 문제점을 찾아냈다. 리빙랩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유주차시스템 확보, AI주차 안내서비스, 무인 스마트 상점, 스마트 쓰레기통, 뮤지엄아트거리 등을 추진하게 됐다. 신갈오거리는 스마트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활기를 되찾았다. 골목 곳곳 쓰레기 더미와 주차난에 눈살을 찌푸렸던 과거와 달리 쾌적하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로 새롭게 거듭났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시민들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을 주도적으로 찾고, 전문가와 함께 해법을 찾아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리빙랩은 지난 2004년 미국 MIT 교수 윌리엄 미첼이 처음 제안한 바 있다. ▲ SW디자인융합센터와 용인시가 함께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할 신갈오거리 일대 모습 SW디자인융합센터는 용인시 정보통신과, 신갈오거리 주민협의체를 포함한 시민들과 함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구상부터 시민참여 리빙랭을 운영하며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견인해 왔다.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은 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했다. ▲ [친환경 이동 수단 통한 상권 활성화] 에코 배송 서비스, e-모빌리티 ▲ [주차난 해소] 내 집앞 공유 주차, AI 주차 안내 서비스 ▲ [시민참여 네트워크] 커뮤니티 플랫폼, 도시재생 리빙랩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수복 총장은 “용인시 최초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이자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여 용인시가 첨단 스마트 혁신도시로 거듭나는데 우리 대학이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수 년전부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허브로써 단국대가 자리매김해온 만큼 용인시의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W디자인융합센터는 △수원·용인·성남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전략 제시 △국토부-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수행 등을 이미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스마트시티 환경 속 사회 및 공공혁신 전략인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Design Citizen partnership)’, 시민과의 소통방식을 위한 ‘Packing of the City', 디자인 싱킹을 활용한 시민수요발굴 과정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19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수여 등으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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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용인시 청소년 언택트 코딩교육 앞장'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SW·AI 코딩교육 시상식 가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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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 용인지역 청소년을 위한 SW·AI 코딩교육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화) 우리 대학은 용인시와 함께 SW·AI 코딩교육에 참여한 우수 지역 청소년 12명을 선발해 온라인 시상식을 가졌다. △ 지난 1일 SW·AI 코딩교육에 참여한 우수 지역 청소년을 선발해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9월부터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나연묵)은 한국MS와 함께 용인시 청소년 220명을 대상으로 SW·AI코딩 캠프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SW·AI 코딩교육을 받지 못하는 디지털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모든 수업은 언택트 온라인(MS사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TEAMS) 으로 실시됐다. 코딩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MS사의 ‘M:EE(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을 활용했다. 시상식에는 김수복 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심재경 한국MS이사, 나연묵 SW중심대학사업단장, 서응교 빅데이터원장, 박소현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 SW교육센터) 및 수상자 포함 30여명이 참여했다. △ 온라인으로 시싱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수복 총장(왼쪽 가운데) 과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 가운데)의 모습 특히 이번 시상식은 언택트 온라인교육에 발맞춰 MS사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내 사이버 시상식장을 설치해 흥미를 더했다. 시상식 참가자들은 SW·AI 코딩교육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참신한 발상과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했다. 마인크래프트는 모장 AB의 설립자 마르쿠스 페르손이 만든 샌드박스 건설 게임으로 삼차원 세상에서 다양한 블록을 놓고 부수면서 여러 구조물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SW·AI코딩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인시 플랫폼 도시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학생들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쉽고 재밌게 코딩을 접했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박상혁 군(언동중학교, 3학년)은 생명공학 및 로봇공학 분야를 유쾌하게 풀어내 용인 플랫폼시티의 미래연구소를 인간중심으로 설계해내 베스트 퓨처 메이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모전은 [▲ 창의적 스토리기반 디자인싱킹 SW코딩 ▲SW·AI 협업코딩 교육 M:EE캠프 부문] 부문으로 진행됐다. 언동중 박상혁 군 이외 11명의 학생들은 △단국대학교총장상 △용인시장상 △단국대SW중심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단국대·용인시·한국MS사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협력 협약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코딩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융합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청소년 대상 SW·AI 코딩교육 확산에 기여했다. 김수복 총장은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은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창의적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용인시 청소년들이 SW·AI 코딩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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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언택트 코딩교육 앞장’ 용인시-MS와 MOU 체결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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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온라인 코딩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 개설 ‘시민 참여형 연구소’설립해 용인시 지역문제 해결에도 나서 2일(수)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협력을 위한 MOU 체결 우리 대학이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융합형 맞춤형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언택트 코딩교육에 앞장선다. △ 지난 2일(수) 김수복 총장(왼쪽),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오른쪽)이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구축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자랄 초/중/고 학생들은 코딩교육과 디자인씽킹 등 디지털 기반 창의성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문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핵심인 ‘코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모든 교육은 ‘언택트’로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싱킹, 리빙랩, SW융합교육,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대학은 첫 사업으로 용인시 상현중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2020 중급 M:EE캠프」를 연다. 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MS의 ‘M:EE(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을 활용해 게임하듯이 즐거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업 방법 역시 MS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TEAMS’를 이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코딩교육 모델을 개발해 용인지역 초·중·고교에 확대 보급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코딩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의 당면과제인 ‘스마트도시’ 수립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Untact Live 2020 스마트 리빙랩」도 설립할 계획이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지자체-대학-산업계가 아이디어를 모으고 창의 인재도 육성하는 것이 목표. 향후 우리 대학과 용인시는 지역사회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기관 설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 전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지난 2일(수) 용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용인시-한국MS와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단국대 김수복 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김수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창의적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불확실한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디지털 혁신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과 함께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정보원, SW·디자인융합센터, SW교육센터 등을 설립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교육부 매치업(Match業) 사업,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혁신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사업 책임자인 서응교 빅데이터정보원장은 “현재 단국대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T를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과 팀 중심의 집단지성 협력 학습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사회 및 기관과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는 산-학-민-관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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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HUMART 대학으로 거듭난다” 교육혁신 이끄는 집단지성 학습법 도입 ①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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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에 선정(최대 약 200억원 지원)돼 ‘HUMART(Human+Smart) UNIVERSITY’ 구축을 목표로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획실과 홍보팀은 총 4회(교육, 연구, 산학협력, 행정)에 걸쳐 대학혁신지원사업 기획특집기사를 연재한다. 기획특집 1부는 <교육혁신 이끄는 집단지성 학습법 도입>과 관련해 소개한다. ▲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인재, 융합인재, 자기주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에 시행되었던 국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을 통폐합한 정부지원사업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CT 활용해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 가상 2021년. 조세연 군(소프트웨어학과)은 팀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늦잠을 잤다. 두 시간 뒤면 IT보안 기업의 상반기 공채 면접. 시간이 촉박한 조 군은 채용서류 제출을 잠시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을 활용, 학교 앱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증명서와 e-포트폴리오를 실행해 짧은 시간 서류제출에 성공했다. 클릭 한번으로 대학 생활 4년의 개인 DB(학습정보, 비교과활동, 창업 및 봉사활동 등)가 손쉽게 기업 인사팀에 등록됐다. 면접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조 군은 클라우드 기반「DKU학습시스템(가칭)」에 접속해 팀프로젝트 토론에 참여했다. 교수님의 피드백 확인과 동료평가도 손쉽게 마쳤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Global Power)과 단국 브랜드 가치(Special Pride) 창출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은 미래 대학상을 창의인재, 융합인재, 자기주도인재 양성이 가능한 ‘교육 혁신’에서 답을 찾았다. 집단지성 학습법, Peer(동료)평가제… 학생 중심 능동·창의적 학습 환경 제공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집단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단지성이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을 여러 사람이 토론을 통해 함께 해답을 찾는 지적 능력을 말한다. 우리 대학은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으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한 학습법과 동료평가제 도입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CT를 활용, 학생 중심의 능동‧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 ▲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CT를 활용해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 학생 중심의 혁신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교수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커리큘럼, 강의안, 과제, 평가에 맞춰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학습했다면, 앞으로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팀 중심의 집단지성 협력 학습을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교수는 학생들의 사고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조언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수업 모든 과정에는 실시간 동료평가제를 도입, 협업능력을 키워주고 평가의 투명성도 제고된다.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과 미래사회 산업 수요 경쟁력을 고려해 학사조직도 정비했다. 양 캠퍼스 23개 단과대학 92개 학과(부)를 18개 단과대학 72개 학과(부)로 개편했다.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자 ‘영웅(Young熊)학기제’를 운영한다. 영웅학기제는 오직 우리 대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연학기제. 신입생은 1학년 첫 학기에 영웅학기제(△영웅1학기-1주 △영웅2학기-15주)를 통해 전공 수업 이외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학사지원프로그램(교육과정, 수강신청, 장학금, 자살예방 등 상담 프로그램 및 각종 복지혜택) 및 단국인으로서 갖춰야 할 교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단아이(EduAI)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사정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캠퍼스를 주도한다. 대학은 인공지능(EduAI)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고도화에도 나선다.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를 도입(지난 5월 2단계 모델 오픈)한 것. 단아이는 재학생 ’개인비서‘ 역할을 컨셉으로 학사, 교과, 취업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메뉴는 △개인시간표 △캠퍼스 날씨 △학사일정 △실시간 출석현황 △실시간 성적정보 △교과목정보 △취업진로정보 △대학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외부연동(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엑소브레인, 네이버지식, 기상청 등)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개인 맞춤 정보와 실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사업단은 단아이 어드바이저의 고도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 교육(Adaptive Learning)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탄력적인 학사제도 개편 △교양교육 교과목 개발 △모듈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공설계 △공유 교육과정 도입 △Learning Community 확대 △디자인싱킹교육 확대 △인공지능(EduAI)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Young熊) 스토리 고도화 △토론·체험·제작교육 활성화를 위한 능동형 강의실(ALC) 구축 △유학생 관리 효율화를 위한 글로벌교육센터(GEC) 신설 및 PD교수제 운영 △온라인 어학교육 플랫폼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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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디자인 융합센터, 스티비어워즈 금상·은상 동시 수상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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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어워즈, 비즈니스 혁신 실현한 기업 및 기관 선정하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 디자인싱킹 혁신교육 금상, 용인시 공동 사업 은상 수상 SW‧디자인 융합센터(센터장 김태형)가 2018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AWARDS)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센터는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교육 플랫폼’을 주제로 금상을 받았으며 ‘코쿤 센터_사고의 진화,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다’를 통해 용인시 투자사업국과 공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 SW·디자인 융합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싱킹 수업 장면 “한국형 스티브 잡스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로 2016년 죽전캠퍼스에 문을 연 SW‧디자인융합센터는 국내에 디자인싱킹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디자인싱킹은 기존의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엎는 발상과 문제해결 방법을 말한다. 애플, SAP, IBM, PTC 등 세계적 소프트웨어‧IT기업 등이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SW‧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비로소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디자인싱킹을 적용한 교과목(디자인 사고를 위한 통찰 훈련)을 운영하고 스탠포드 d.school 부트캠프 및 도쿄대 I.school 공동워크숍을 열어 선진 노하우를 국내에 전파했다. 5급 신임사무관 창의 교육(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016), 글로벌 창업가 혁신역량 강화프로그램(미래창조과학부, 2016) 등 정부의 위탁 교육 러브콜도 이어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용인시와 함께 지역사회 창업 열풍을 일으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코쿤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디자인싱킹 혁신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SW·디자인 융합센터 김태형 센터장 김태형 센터장은 “대학은 보수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과감히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하게 도와주신 장호성 총장님과 대학 관계자 및 연구원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최근 센터가 힘쓰고 있는 스마트 시티 및 창의적 메이커 양성에서도 좋은 결실을 얻겠다”고 했다. 한편, 스티비 어워즈는 2002년 설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국제상으로 전 세계의 기업과 임직원의 업적, 기업 활동 성과 등을 평가‧수상하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 상이다. 2018 제5회 시상식은 6월 1일 홍콩 미라 호텔에서 열린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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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스마트 사회 이끌 인재 양성 '박차'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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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권역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 4년간 40억 원 지원 받아 첨단 기술 학습 가능한 ‘4D 스튜디오’ 구축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 개설 AI캠퍼스 도입, 디자인싱킹 교육, SW중심대학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또 한 번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에 선정 된 것. 전국 권역별 총 10개 대학이 뽑힌 이번 사업에 우리 대학이 당당히 수도권 권역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양성이 가능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융합지식’과 ‘4C(비판적 사고, 소통, 창의,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교과목 혁신을 추진한다. 우리 대학은 관련 기관 및 학과가 유기적으로 합심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I-다산 LINC+사업단(단장 어진우 산학부총장)의 지원 아래 기계공학과(주관 학과), 건축공학과(참여 학과), 토목환경공학과(참여 학과)로 사업단(단장 임성한)을 구성했다. ▲ 지난 달 어진우 산학부총장(가운데)과 기계공학과, 건축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진이 초연결 스마트 사회기반산업 분야 기업(스마트 제조, 스마트 공장, 스마트 빌딩, 스마트 토목)과 간담회를 통해 산학 중심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장호성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I-다산 LINC+사업단의 지원 하에 사회기반학과가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환경에서는 첨단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4D(디지털도구 활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디자인싱킹, 의사결정 능력)’ 역량 중심의 실습실(4D Studio)과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지원 시스템인 D-Bank를 구축한다. ▲ 우리 대학 발전계획과 산학협력 발전계획을 반영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비전 ‘디자인 마이 라이프’, '디자인 마이 프로페션' 등의 교과목을 개설해 전공에 상관없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의 성장 과정(Rookie-Partner-Maker)에 따른 교육과정을 마련해 4C-4D 역량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한, 선도적인 대학교육의 노하우를 재직자 교육에 연결하여 신산업 분야의 평생 교육 체계 발전도 도모한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해야한다. 지성의 상아탑인 대학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 단국대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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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70년' 민족사학을 넘어 4차산업혁명 중심지로!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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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나라를 번영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 1947년 11월 3일,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개교한 단국대학교. 독립 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은 “이 땅의 영원한 주인으로서 우리는 나라를 번영시켜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혜당 조희재 여사와 함께 단국대를 설립했다. 순수 민족자본으로 개교한 이래 ‘구국, 자주, 자립’ 창학이념을 실천하며 ‘민족사학’의 길을 걸어온 단국대는 국내 최초 제2캠퍼스 설립(1978년), 최초 ‘탈(脫) 서울’ 죽전캠퍼스 이전(2007년), 세계 최대 한한대사전 완간(2008년), 국내 대학 최초 AI캠퍼스 구축(2017) 등 매번 국내 대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왔다. ▲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에 피난대학을 설치했을 당시 대청동 임시 교사에 모인 학생들 ■ 도전한 대학도, 성공한 대학도 오로지 ‘단국’뿐 2007년, 서울(한남동) 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하며 ‘탈(脫) 서울’을 외친 단국대의 도전과 성공은 국내 대학 어디에서도 생각지 못한 혁신이었다. 구 서울캠퍼스의 교지면적은 13만 5천 7백여㎡, 교사 면적은 9만 9천여㎡로, 대학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기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단국대는 ‘인(in) 서울’의 기득권 대신 미래지향적 변혁에 대비할 새로운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 구 서울캠퍼스 전경. 단국대는 새로운 100년 대계를 위해 2007년, '탈 서울'이라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로 탄생한 죽전캠퍼스의 교지면적은 50만 5천 3백여㎡로 약 3.7배, 교사 면적은 27만 5천 8백여㎡로 약 3배 증가했다. 넓어진 면적에 공학관 3채, 종합실험동, 미디어센터, 연구실, 강의실 등을 신축해 교수 및 학생의 연구‧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 캠퍼스 적응시기였던 2007년에는 전임교원 논문 실적이 약 361건이었지만 지난해 약 652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2천 4백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관은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줬고 국제관을 신축해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 현재 외국 학생 1천여 명이 단국대에서 작은 지구촌을 형성했다. 글로컬 산학협력관에는 한국판 구글과 애플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해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 학사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2008년 내부 경쟁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는 ‘전공교육인증제’를 최초로 도입해 국내 대학의 모범사례로 기록 됐다. 2014년에는 IT(정보통신), CT(문화콘텐츠) 특성화 정책을 본격 가동, 빅데이터 및 디자인싱킹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를 키우고 판교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벤처 창업 요람으로 거듭났다. ■ 국내 최초 제2캠퍼스에서 중부권 바이오 메디컬 중심지로 1978년 국내 최초 제2캠퍼스(천안) 설립은 ‘고등교육 지방 확산’이라는 대한민국 교육역사에 기리 남을 순간이었다. 치과병원 개원과 단국대학교병원 개원 역시 중부권 의료사각지대를 애기 위한 도전의 길이었다. ▲ 1978년 3월 13일, 천안캠퍼스 1회 입학식 모습 당시 장충식 총장은 황무지와 같던 천안시에 대학과 병원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통해 나라를 번영시켜야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받들었다. 경영학과‧농학과‧전자공학과‧건축공학과‧토목공학과 등 5개 학과 350명의 정원으로 출범한 천안캠퍼스는 올해 12개 단과대학 49개 전공에 재적생 총 1천 5백여 명인 대규모 대학으로 성장했다. 지방대특성화우수대학,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사업 등 굵직한 국가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1984년 개원 후 이듬해 7천 5백건의 진료활동을 펼쳤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은 지난해 진료 18만 건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94년 개원한 단국대학교병원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국내 최초 에크모 치료 성공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 장호성 총장 “산학협력과 창업 교육이 우리가 나아갈 길” 2008년 장호성 총장 취임 후 단국대는 국내 수준에 머물러 있던 연구실적과 교육환경을 세계 유수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끌어올렸다.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2017) ▲BK21플러스 6개 사업단 선정(2013~2020), ▲창업선도대학 4년 연속 선정(2014~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4년 연속 선정(2014~2017), ▲창업 및 취업지원 전국 2위(한경 2016 이공계대학평가) 등 정부와 언론도 단국대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장 총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손잡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 기술을 연구하는 산학협력에 주력했다. 죽전캠퍼스 글로컬 산학협력관 및 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유망 기업을 입주 시키고 교수, 학생들과 공동 연구를 펼쳤다. ‘국내 최초 수박 라이코펜 요구르트 개발’(2013), ‘중소기업 500만 달러 수출 달성’(2015) 성과는 산학협력에 묵묵히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 4년 연속(2013~2016) 전국 최고 점수 획득, LINC+ 선정(2017) 역시 단국대에게는 준비된 결과였다. ▲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실시하며 '제2의 창학'을 알린 죽전캠퍼스 ▲ 중부권 바이오메디컬과 외국어 교육 중심지로 거듭난 천안캠퍼스 산학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4년 창업지원단을 설립, 제2의 스티브잡스를 직접 키우고 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을 찾는 사람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창업 교육부터 재정‧행정 등 창업 전 과정을 코칭해주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 구동에 필요한 코딩 및 프로그래밍 수업 등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320여개 창업 강좌가 열리고 있으며 매년 30여개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한다. 교수, 학생, 일반 창업자 등 단국대 창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은 창업 기업들이 설립 첫해 매출 20억 원을 올린 후 3년 만인 올해는 이미 80억 원을 달성했다. ■ ‘미래 대학’, 단국대에서 이미 실현 중 2017년, 단국대는 또 한 번 대학의 신기원을 연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래 대학’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에듀아이)을 학사시스템에 도입해 교과목 정보부터 취업 컨설팅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3년 안에 모든 서비스를 구축한다. 에듀아이는 현재 단국대가 가진 학사, 학과강의, 취업설계 등을 습득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친구와 채팅하듯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달 수강과목 및 교내외활동, 자격증 등 대학 생활 동안 쌓은 역량을 한 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Yong熊 스토리)’ 서비스도 시작한다. 학생들은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 점수와 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진학‧창업‧취업 등 진로 정보를 얻어 ‘자기 주도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 죽전캠퍼스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싱킹 교육. 단국대는 국내에 디자인싱킹을 선도적으로 도입, 창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디자인싱킹을 이용한 창의 인재 교육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단국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생산성 중심의 기존 체제를 뒤엎고 모든 정보와 기술이 공개‧공유되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집단 지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 바로 디자인싱킹이다. 단국대는 지난해 디자인싱킹을 전문 교육‧연구하는 ‘SW디자인융합센터’를 신설했다. 분석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의 결합,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 프로젝트 필요에 따른 자율적인 교육 환경 변경 등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창의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교육여건을 제공한다. 지난해 도쿄대 ischool과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3일 만에 용인시 불법 현수막 처리 문제를 해결했고 올 3월에는 스탠포드 dschool과 공동 워크숍도 실시했다. 단국대에서 시작된 디자인싱킹 붐은 정부 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이 단국대에 고위 공무원 교육을 위탁하는 등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는 명실상부 국내 디자인싱킹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 숫자로 본 단국대학교 발전사 내용 과거 현재 교육 편제 2학부 5과(1947년) 23개 단과대학 91개 학과‧학부(2017년) 재적생 960명(1947년) 35,825명(2017년) 교사 면적 99,432㎡ (서울캠퍼스, 2006년) 275,867㎡ (죽전캠퍼스, 2017년) 생활관 수용 인원 269명(서울캠퍼스, 2006년) 2,400여 명 (죽전캠퍼스, 2017년) 160명 (천안캠퍼스, 1981년) 2,200여 명 (천안캠퍼스, 2017년) 학부 장학금 수혜 약 130억 원(2007년) 약 720억 원(2016년) 학부 전임교원 수 15명(1947년) 581명(2007년) 1,102명(2017년) 재정지원사업 수혜실적 약 50억 원(2007년) 약 660억 원(2015년) 해외 대학 협력 체결 27개 대학(1970년~1999년) 307개 대학(2017년) 국제학생 재적 인원 587명(2011년) 1,230명(2017년) 발전기금 모금액 약 20억 원(2007년) 약 110억 원(2016년) 치과대학병원 진료 약 7,500건(1985년) 약 18만건(2016년) 단국대학교병원 진료 환자 약 24만 명(1994년) 약 84만 명(2016년)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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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SW‧디자인융합센터 출범 500일 맞아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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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디자인싱킹’을 연구‧교육‧전파하고 있는 SW‧디자인융합센터가 18일 출범 500일을 맞아 ‘INSIGHT 0.917’ 행사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IT기술과 변화 속에서 사람과 기술을 연계한 의미 있는 가치를 고민해온 SW‧디자인융합센터의 지난 500일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서관 1층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진우 산학부총장, 이상민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양진철 용인시 부시장, 이한규 수원시 부시장,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 김태형 센터장이 참가자들에게 디자인싱킹과 SW디자인융합센터가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 센터장은 국내에 디자인싱킹을 도입한 이유와 우여곡절 등을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눴다. 김 센터장은 “작년 7월 출범한 저희 센터는 세계의 트렌드를 접목시켜 한국형 디자인싱킹을 창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면서 “세계 유수대학과 공동 워크숍을 열고 정부지자체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고 했다. 실제 SW‧디자인융합센터는 지난해 6월 동경대와 ‘용인시 민원문제 해결’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열었고 올해 3월에는 스탠포드 d.school 디자인싱킹 강사들이 우리 대학을 찾아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5급 신임 사무관 창의 교육(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016), 글로벌 창업가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미래창조과학부 2016), 디자인 창의개발교육(용인시 2017)도 실시하며 국내에 디자인싱킹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장호성 총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깊이 다가왔지만 산업에만 집중돼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대학은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빅데이터, 디자인싱킹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지리적 여건도 활용해 판교창조결제밸리와 함께 창업‧창직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 행사장 전경(위) 및 500일 기념 행사를 알리는 배너(아래)가 SW디자인융합센터 앞에 설치돼 있다. ▲ 이상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을)를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우리 대학의 디자인싱킹 모델을 대전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행사에는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의 ‘인간 중심의 국가 스마트 시티 전략’,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의 ‘4차산업혁명을 디자인싱킹하라’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미래지능융합/디자인싱킹융합 모듈 개소 기념 현판식 및 사회맞춤형 모듈 1기 멤버쉽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9월 4일부터 스탠포드 디자인연구소 강사, 네이버 본부장, 뉴스앵커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4차산업혁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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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발전 공동 노력' 우리 대학-명지대 업무협약 체결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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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수) 단국대-명지대 ‘용인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 발전 위한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예정 우리 대학이 28일(수) 명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 장호성 총장(왼쪽)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명지대 유병진 총장, 명지대 김도종 행정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2007년 서울캠퍼스를 현재 용인시 죽전으로 이전한 우리 대학은 10년 동안 교육·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죽전캠퍼스를 중심으로 용인-판교-광교로 이어지는 IT밸리를 구축했고 ‘보정동 카페거리’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그리고 매년 우리 대학에서 개최하는 대학축제와 개교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음악회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문화생활 수준을 끌어올렸다. ▲ 단국대-명지대 업무협약식 전경 올해 4월부터는 ‘경기 꿈의 대학’을 실시해 10주 동안 경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C언어·SW교육 등 수준 높은 고등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용인시가 주관하는 ‘다자인 창의개발교육 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창의 혁신 교육방법인 ‘디자인싱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죽전 일대를 IT·젊음의 문화거리로 조성하려는 용인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는 명지대와 협약 후 ▲용인시 발전을 위한 교수 및 연구 등 인적자원 교류 ▲연구 프로그램 및 조직 공동 구성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 단국대-명지대 업무협약식 참석자 단체사진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 죽전캠퍼스 이전 후 그동안 독자적으로 해오던 지역사회 발전 노력을 명지대와 함께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용인시청과 협력해 용인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킬 구체적 협력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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