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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부, KUSF 대학배구 U-리그 2연패 달성
분류 스포츠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21.06.24
조회수 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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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여자배구부(감독 정상옥)가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초대 우승에 이어 올해 2연패의 성과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는 KUSF 대학배구 U-리그 대회 여자부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가 참여한 가운데 홈앤드 어웨이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 우리 여자배구부가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적 4승 1패로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마지막 경기는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우석대에 패했으나 최종 성적 4승 2패, 승점 1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3위는 목포과학대(4승2패, 승점12)와 우석대학교(4승2패, 승점11)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남자 대학 리그가 종료되는 9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대회 시작 전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상황이었으나,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베로 신정원(생활체육학과 4년)을 중심으로 집중력 있는 수비를 선보였고, 공격에는 주장인 세터 이소현(생활체육학과 4년)이 천주영(생활체육학과 1년)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여자대학배구 최강의 삼각편대라 불리는 라이트 김단영(생활체육학과 3년), 레프트 최지우(생활체육학과 2년), 신소원(생활체육학과 3년)을 고루 기용하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과시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연패를 이끈 정상옥 감독은 우승 소감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과 항상 도움을 주시는 스포츠과학대학 교수님들께 감사하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다음 대회에도 분발해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여자배구부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20년을 결산하며 선정한 우수 단체 및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탁월한 경기력로 다수의 우승컵을 거머쥔 우리 대학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으며, 팀을 이끈 정상옥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격, 블로킹, 리시브, 서브 등 전 부분에서 TOP5에 랭크되는 경기력을 선보인 김단영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여자배구부는 오는 28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한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준비를 위해 집중 훈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