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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석박사 4,527명 학위 받아…“학위수여식 없어도 마음은 뿌듯”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20.02.21
조회수 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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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학부·석박사 4,527명이 2020년 봄 학위를 받았다. 죽전 학사 1,904명, 천안 학사 2,208명, 죽전 석박사 246명, 천안 석박사 169명이다.

지난해까지 학생극장과 각 단과대학 강의실에서 실시하던 단체 학위수여식을 올해는 열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부의 권고로 실내 대규모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 대신 양 캠퍼스 학사팀과 대학원 교학행정팀은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아쉬워하는 졸업생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20일부터 28일까지 학사모 및 가운을 대여해주고 캠퍼스에 포토존·현수막을 설치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죽전캠퍼스 곳곳에서 학위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가족


졸업생들은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을 수령하고 학사모와 가운을 빌려 가족·친구·선후배들과 대학생활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입국이 어려워 학위증을 받지 못하는 학부/대학원 유학생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명근 군(기악과 16학번)은 “졸업식이 따로 열리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엔 충분하다”며 “이제 대학생이 아니라는 것이 어색하고 배워야할 것도 더 많지만 대학에서 공부하고 깨달은 것들을 사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 했다.



▲ 천안캠퍼스 곳곳에서 학위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가족

한편, 최우등상·공로상·학술논문상 수장자에게 상장도 전달했다.

죽전캠퍼스에선 △이준수(건축학과 12학번) 외 9명이 최우등상 △위나은(화학공학과 16학번) 외 119명이 우등상 △박혜은(철학과 14학번) 외 27명이 공로상 △이상휴(법학과 13학번) 외 9명이 동창회장상 △말씨아(공연영화학부 16학번) 학생이 글로벌프런티어상을 받았다.

천안캠퍼스에선 △김현아(화학과 15학번) 외 11명이 최우등상 △나탈리타니아하르탄토(영어과 16학번) 외 134명이 우등상 △이지성(프랑스어과 12학번) 외 54명이 공로상은 △양지아(환경자원경제학과 15학번) 외 12명이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대학원은 황진영(패션산업융합디자인 박사과정) 외 4명에게 범정학술논문상 최우수상을, 진연화(부동산학 박사과정 16학번) 외 9명에게 범정학술논문상 우수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