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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 부속 대학통신교육부」 [단국역사관-이달의 기록물③]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24.07.26
조회수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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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역사관은 우리 대학이 해방 후 최초 4년제 사립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의 기록을 발굴·소장·보급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단국역사관은 국가 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2022)됐다. 최근에는 VR 온라인 전시실 개관, 학교사 E-BOOK 제작 등 단국 100년의 발전을 회고하고 전망할 수 있는 학교사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 교사자료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단국역사관 이달의 기록물] 기획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단국역사관 기록물은 단국대학 부속 대학통신교육부이다.


우리 대학은 국가와 민족의 재흥이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1948년 4월 1일 「단국대학 부속 대학통신교육부」를 설치했다. 통신교육부는 학생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통신강의록으로 수강하는 제도다. 현재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유사하다.


△(왼쪽)단대신문 제6호(1955년) 「약진일로의 교외대학 장형 이사장의 건학정신도 거룩, 학생 수만명을 돌파」 (오른쪽)단대신문 제28호(1956년) 「9만 교외생의 첫 모임 대학통신교육부 주최로 성황」

당시 범정 선생은 “일제하에 학문의 자유를 잃고 배움에 굶주린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배워야 한다. 배워서 알아야 문화민족으로의 체모를 잃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다”는 교육 신념을 주장했다. 즉 국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줘야한다는 것. 당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람을 매우 한정돼 있었기에 통신교육부는 근로자나 독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왼쪽)교외대학 수강생 1만명 돌파 기념해 촬영한 단체 사진(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장형 선생, 박정숙 교주, 장도빈 초대학장 모습). (오른쪽)통신교육부 주최 교외생 전국대회
△(왼쪽) 단국대학 통신교육부 건물 모습 (오른쪽)통신교육부 입학안내서와 학생증
△통신교육부에서 활용한 학생들의 교재 모습

통신교육부는 법률과와 정치경제과를 2년 과정으로 설치했다. 전국에 통신교육부 지부를 설치해 제작한 강의록을 발송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956년에는 교외생 9만 명을 돌파하며 근로자나 독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통신교육부는 1963년 문교부의 지시에의해 폐지됐지만 젊은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 대학의 교육이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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