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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쾌거!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졸업작품 '폭력의 씨앗' DGC 저력 입증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7.05.10
조회수 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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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씨앗’,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
디렉팅‧프로듀싱‧시나리오 등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학생들 협업으로 탄생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하 DGC) 졸업작품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독립‧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CGV아트하우스-배급지원상도 함께 수상해 DGC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폭력의 씨앗 스틸컷


‘폭력의 씨앗’은 군 폭력을 당해 온 주인공이 분대원들과 함께 단체 외박을 나와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군대 조직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폭력과 그에 대처하는 개인의 황망한 행동을 묘사했다.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집요한 시선으로 연출했고 폭력은 개인의 영역에서 해결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해 높은 평을 받았다.

제작진들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무심코 지나가는 작은 폭력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DGC 학생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져 특별함을 더했다. 연출(디렉팅) 임태규(DGC 5기), 프로듀싱 박해오(DGC 5기), 시나리오(스크린라이팅) 문광백(DGC 5기) 등이 영화 제작 전반을 총괄했다. DGC는 영화제작비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시나리오 단계부터 교수들이 직접 지도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이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도왔다.


▲ 폭력의 씨앗 촬영장면


임태규 감독은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 전공 학생이 만나 협업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DGC만의 고유한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공동 운명체로서 서로를 의지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임 감독은 “DGC의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교수진이다. 교수님들은 모두 훌륭한 스승이자 영화적 동지, 현업에서 활동하는 대선배다. DGC에서 교수님 한명만 만나도 세 명의 좋은 영화인을 만나는 것과 같아 자신의 영화세계를 구축하는 성장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임태규 감독


한편 DGC는 ‘폭력의 씨앗’을 무료 상영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24일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2회(14:00, 17:30)에 걸쳐 상영한다.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무료 상영 문의 : 031-8005-2259(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학행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