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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갖춘 도전자로 성장하라!...2019 학위수여식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9.02.21 (최종수정 : 2019.02.22)
조회수 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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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석사, 박사 등 4,926명 졸업
문과대학, 고 김소예 양에게 명예졸업장 수여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명예정치학박사 수위

4,926명의 단국인이 그간의 학위과정을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나 사회에 진출한다. 21일 죽전, 천안 양 캠퍼스에서는 대학생활의 아쉬움과 만감이 교차하는 졸업식이 열렸다.


▲ 학위수여식 전경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181명(죽전 1,902명, 천안 2,279명), 석사 617명, 박사 128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는 학위수여 외에도 공로상, 범정학술논문상, 자매대학상,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을 수여해 식장을 찾은 졸업생과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김현수 문과대학장은 지난해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김소예 양(국문과 13학번)의 가족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했다. 김소예 양은 대학생활 중 입학처, 국제처의 학생봉사단과 우리 대학 홍보대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모교 사랑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학생이어서 식장을 찾은 내외빈의 감동을 자아냈다.


▲ 장호성 총장의 식사

장호성 총장은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예로운 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과 그동안 자녀의 학업을 후원하기 위해 힘쓰신 학부모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험이야말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최고의 수단임을 잊지 말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무장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죽전캠퍼스 학위수여 및 상장수여 모습


▲ 천안캠퍼스 학위수여 및 상장수여 모습


▲ 자랑스러운 학부모상 시상 모습


△ 공로상 – 전병재(과학교육과), 황수연(공공관리학과) 등 91명
△ 범정학술논문우수상 – 김은지(사학과), 강민실(나노바이오의과학과) 등 15명
△ 자매대학상
     미국 오하이오노던대 총장상 – 김세현(사학과), 강지현(공공관리학과)
     미국 남오레곤대 총장상 – 홍길민(식품공학과)
△ 글로벌 프론티어상 – 천이웨이(패션산업디자인과), 윤아초(생활음악과)
△ 해병대사령관상 - 이상현, 홍지창(해병대군사학과)
△ 자랑스러운 학부모상
     고 김소예(국문과) 모친 김은양 씨, 박세직(치의학과) 모친 임영설 씨, 대학원(음악학과) 고유영 모친 홍옥연 씨

윤석기 총동창회장도 졸업생의 앞날을 격려하는 축사를 했다. 윤 회장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고와 강인한 정신을 갖춘 지성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석기 총동창회장의 축사


▲ 졸업식 풍경


한편 천안캠퍼스에서는 존 엔디컷(John E. Endicott) 우송대 총장의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호성 총장은 존 엔디컷 총장이 그동안 세계평화와 동북아시아 비핵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대학 총장으로서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헌신했다며 학위를 수여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존 엔디컷 총장(왼쪽)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존 엔디컷 총장은 오랜 기간 미국 공군 장교로 복무하며 동아시아 전문가로 활약했고 한반도,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민간운동인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LNWFZ-NEA)’ 운동을 제창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차례 추천되기도 했다. 존 엔디컷 총장은 “명예박사학위는 논리, 화해, 타협에 입각하여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