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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희망 전해요!’ 독립기념관 벽화 그리기 봉사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21.07.28
조회수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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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봉사단이 천안의 역사문화명소인 독립기념관에 벽화를 조성하며 나라 사랑의 메세지와 희망을 전했다.

천안캠퍼스 재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보름에 걸쳐 독립기념관 독립의다리 벽면에 벽화를 제작했다. ‘단국, 독립기념관에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높이 2.4m, 길이 24m에 달하는 벽면 두 개와 기둥 12개에 그린 벽화는 한복, 한글, 독도, 태극기 등 우리 전통과 문화, 만세를 외치고 있는 인물 등으로 채워졌다. 예술대학 미술학부 재학생들이 밑그림을 그리며 주도하고, 봉사활동에 자원한 단원들이 색을 입힌 벽화 제작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단체 사진

벽화 봉사를 위해 독립기념관에서는 독립의다리 사전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도료 생산 기업 ‘노루페인트’에서 페인트 전량을 후원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청년봉사단을 위해 샌드위치 등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 청년봉사단이 독립기념관 독립의다리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1)


▲ 청년봉사단이 독립기념관 독립의다리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2)


봉사활동이 한창 진행 중이던 13일 오전 11시에는 박승환 천안부총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승환 천안부총장은 “더운 날씨와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학생 봉사단이 자랑스럽고, 봉사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에 나가서도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우리 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후 사학과 교수로 정년 퇴직하고 현재 독립기념관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한시준 관장은 “단국대는 독립운동가가 세운 민족사학이고, 그 설립자의 어록비가 독립기념관에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며 “단국대 재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과 대학생활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승환 천안부총장(왼쪽 사진)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오른쪽 사진)이 청년봉사단의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청년봉사단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규 학생(미술학부 서양화전공 4년)은 “코로나 19로 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오랜만에 학우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독립기념관 벽화 완성 모습 1


▲ 독립기념관 벽화 완성 모습 2


▲ 독립기념관 벽화 완성 모습 3

한편 우리 대학은 청년봉사단을 운영하며 전공 별로 특화된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도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한 독립기념관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의료봉사, 취약계층 학습멘토링, 지역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