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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살라망카대학과 교류협약 체결, “교환학생, 어학연수 활성화”
분류 국제교류
작성자 홍보팀 이기태
날짜 2022.04.13 (최종수정 : 2022.04.18)
조회수 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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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년여 간 멈췄던 대학 간 국제교류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교환학생 파견이나 어학연수 등 재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국제프로그램은 더욱 의미있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국제처(처장 김재일)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처는 12일 스페인의 명문 살라망카대학의 에프렘 일디스 사닥(Efrem Yildiz Sadak) 국제교류부총장을 초청해 학생교류와 어학연수를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까지 협력관계를 다져왔던 양 대학은 협약 체결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과 어학연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체결 기념촬영(왼쪽부터 마상영 대학원장, 에프렘 일디스 사닥 살라망카대학 국제교류부총장,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김수복 총장은 “한국학 보급에 앞장서 온 살라망카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교류와 어학연수, 교수 연수 등 양교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프렘 일디스 사닥 살라망카대학 국제교류부총장은 “공식적인 대학교류를 포함해 양 국가의 언어연구와 문화활동을 포함한 포괄적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양 대학 관계자들이 학생교류를 포함한 포괄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34년에 설립된 살라망카대학은 현존하는 대학 중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됐고 스페인에서는 최초의 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공립종합대학이며 인문학, 철학, 과학, 의학, 약학, 법학, 경제학, 언어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01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극동아시아학부에 한국학과를 개설했다. 우리 대학은 현재까지 64개국 420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살라망카대학 관계자들이 우리 대학 역사관을 방문해 마상영 대학원장으로부터 대학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