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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교수, ‘김윤식학술상’ 첫 수상자에 선정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김창해
날짜 2022.10.20
조회수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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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김윤식학술상을 수상한 김미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문학의 대가이자 국문학계 큰 스승으로 평가받는 고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학문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1회 김윤식학술상에 김미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저서 한국 근대문학, 횡단의 상상(소명출판. 2021)이 선정됐다.

언론에 따르면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김 교수의 저작은 한··일 세 나라 근대문학의 경험, 실천, 실험을 엮어 살펴 우리 근대문학의 형성과 전개를 이끈 큰 힘의 하나인 횡단의 상상을 정치하게 논한 수준높은 연구서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1회 김윤식학술상 수상 저서(퇴계기념중앙도서관 소장 도서)


김 교수는 일제 강점기 한··일이 각기 맞닥뜨린 조건들은 다양한 형태로 얽혀 있고, 당대를 살아간 문학인들의 치열한 읽기와 쓰기, 언어적 실험의 여정은 국경선에 제약받지 않은 소위 문화적 이동과 횡단을 통해 산출된 글쓰기였다며 동아시아 삼국 간의 비교문학 또는 세계문학과의 교류 관점에서 폭넓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중국 북경대 한국어문화과에서 연구와 강의를 맡았고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활동하다 2019년 우리 대학에 부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문학 비교, 소설 언어와 번역, 서양문화와 한국문학의 상호 관계 등이다.


<김 교수의 제1회 김윤식학술상 수상 소식을 전한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