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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 누적 발전기금 1억 1,480만 원
대학 발전 위해 1천만 원 추가 기탁
분류 발전기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25.05.16
조회수 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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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제패하는 차세대 천하장사 육성에 써달라”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대학 씨름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우리 대학에 대한씨름협회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씨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누적 발전기금은 1억 1,480만 원이다.


▲발전기금 전달식 단체 사진[안순철 총장(왼쪽 네 번째)이 이준희 회장(왼쪽 세 번째)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받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안순철 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염경호 체육부장, 주두식 씨름부 감독 등 대학 관계자와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회장(체육교육과 76학번), 최지환 경기운영본부장(체육교육과 79학번), 최봉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모래판의 신사’라 불리는 이준희 동문이 모교를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월 이준희 동문은 프로씨름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씨름협회장에 당선됐다.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 <단국을 빛낸 스포츠인 70인>에서는 이준희 동문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준희 회장(체육교육과 76학번)이 직접 모교를 방문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씨름에 스포츠 정신 심은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는 언제나 한국 정상에 있었다. 씨름 팬들에게 그는 비겁한 승리보다 모래밭에 대한 사명감을 지키는 ‘신사’ 였다. 씨름의 전성시대였던 1980년대 초 당시 이준희는 ‘모래판의 신사’로 불리며 이만기, 이봉걸과 함께 ‘3이(李)’로 불리며 전국적 사랑을 받았다. 이만기가 기술 씨름을, 이봉걸이 큰 키를 앞세운 힘의 씨름을 대변했다면, 이준희는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

“1982년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3회를 차지했다. 1987년 은퇴한 이후 소속팀이었던 일양약품 씨름단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1994년 LG투자증권 씨름단 감독을 거쳐, 2002년 신창건설 씨름단에서 감독을 지냈다. 2013년부터 대학씨름협회 경기부장을 맡아 행정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2025년 현재 대한씨름협회 총괄 책임자인 협회장으로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대학 씨름부에 깊은 애정과 지원을 보내주신 대한씨름협회와 이준희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생 선수들이 꿈을 펼치고 우리 전통 씨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대학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대한씨름협회 #씨름부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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