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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 스페인·헝가리 자매대학 방문, '한류 및 글로벌 교육인프라 구축 기반 다져'
분류 국제교류
작성자 홍보팀 박원엽
날짜 2022.10.13 (최종수정 : 2022.11.01)
조회수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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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이 최근 스페인과 헝가리의 자매대학을 연이어 방문해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럽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마드리드국립대와 의학·반도체 등 교류협력 논의 

김 총장은 지난 3일 스페인 마드리드국립대를 방문해 상호 강점을 지닌 학문분야의 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을 타진하고 학생교류 등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 총장은 “의학과 반도체 등 단국대의 강점을 마드리드국립대와 공유하고 역동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마리아 꼰셉시온 가르시아 고메스 마드리드국립대 부총장도 “한국의 역동적인 발전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단국대와의 학술·문화교류를 본격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마드리드국립대를 방문한 김수복 총장(왼쪽 세 번째)과 마리아 꼰셉시온 가르시아 고메스 마드리드국립대 부총장(왼쪽 네 번째), 마상영 대학원장(오른쪽 첫 번째)


살라망카대와 대학원생 교류 협약, 특별강연·시 낭송도 가져 

김 총장은 6일 자매대학인 스페인 살라망카대 리까르도 리베로 오르떼가 총장을 예방하고 기존의 학부생 교류 외에 대학원생까지 교류를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1218년에 설립된 살라망카대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대학이다. 

김 총장은 협약 체결 후 이 대학의 한국문화주간을 기념해 ‘언어가 빛이 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과 시 낭송회도 진행했다. 시집 『하늘 우체국』을 스페인어로 출판한 바 있는 김 총장의 특별강연과 시 낭송회에는 한국학전공 교수 및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압축된 시어와 자연과의 정서적 교감, 절제된 세계관을 담은 본인의 창작시를 낭독해 청중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김 총장은 상상력의 원천과 구체성, 사라진 시원과 근원을 찾아가는 시 창작의 즐거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스페인의 국민시인으로 칭송받는 안또니오 꼴리나스(Antonio Colinas)와 함께 시를 낭송했다. 

김 총장은 특별강연과 시 낭송회를 마치며 “대학 간 국제협력사업 추진 시 학술분야 협력과 아울러 인상 깊은 문화예술 이벤트를 통해 상호 소통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리까르도 리베로 오르떼가 살라망카대 총장(왼쪽)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김수복 총장이 안또니오 꼴리나스 시인(왼쪽 두 번째)과 함께 특별강연과 시 낭송회를 진행했다.


△ 김수복 총장 시 낭송회에 참석한 스페인 시민들


엘떼대에서 ‘단국대 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김 총장은 10일 헝가리로 이동해 한류 및 한국어 확산을 위해 자매대학 엘떼대(ELTE)에서 ‘2022년 단국대학교 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열리지 못했었다. 

이번 대회에는 엘떼대 한국학과 및 세종학당 학생 70여 명이 참여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명이 ‘나를 설레게 하는 한국’을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 총장은 시상을 통해 “수상자 다섯 명에게 연수 및 유학, 기숙사·항공권 제공 등 한국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총장은 “단국대는 2015년부터 네 차례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열어 한류 확산과 한-헝가리 간 문화교류 증진에 의미있게 기여해 왔다”라며 “한국기업의 헝가리 진출 증가에 맞춰 한국어교강사 파견과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엘떼대 관계자와 박철민 주헝가리대사, 김용덕 코트라 부다페스트관장 등이 참석했다.

△ 한국어말하기대회 축사 중 한글날을 기념하여 시를 낭송하는 김수복 총장


△ 한국어말하기대회 참가자 기념촬영


김 총장은 “이번 유럽 방문을 계기로 스페인과 헝가리의 한류·한국어 확산의 계기를 다졌고 자매대학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우리 대학이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수복 총장 스페인·헝가리 자매대학 방문 영상>



△ 언론에 보도된 한국어말하기 대회 소식(동아일보,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