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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독립군’ 범정 장형 선생 특별전, 내달 18일까지 순회 전시 열려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20.09.22 (최종수정 : 2020.09.23)
조회수 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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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8일까지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바람의 독립군’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 특별전」 순회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는 단국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독립운동가가 세운 유일의 민족사학 우리 대학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 내내 범정 장형 선생이 평생을 실천해온 억강부약(抑强扶弱), ‘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다’는 정신이 단국인의 가슴에 오롯이 전달돼 감동을 준다.

△ 퇴계기념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된 「‘바람의 독립군’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 특별전」 순회 전시장 전경.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들이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독립운동 시기 범정 장형 선생은 ‘바람의 독립군’이었다.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범정 장형 선생은 조직을 결성하고 군자금을 조달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했다. 특수임무를 수행한 탓인지, 자신의 공적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대범한 성품 때문인지 범정 선생은 그 어디에도 당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후일 후학들은 이러한 이유로 범정 선생을 ‘바람의 독립군’이라 부르며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 독립기념관과 우리 대학이 광복절을 맞아 공동으로 기획한 「‘바람의 독립군’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 특별전」 전시 내용

‘바람의 독립군’ 특별전은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전시된다. △ 단국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 △ 독립운동가가 세운 유일의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의 역사. 관람객들은 ‘교명 단국에 얽힌 역사’와 ‘김구 선생과 단국대’ 섹션에 발길이 자주 머물렀다. 특히 전시장에는 김구 선생이 단국대 전문부 1회 졸업식 축사를 전하는 사진과 단국대학 설립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범정 장형 선생의 내수동 자택을 방문한 김구 선생 사진 등이 전시되며 호기심과 흥미를 더했다.

독립기념관과 우리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달 14일 단국대병원에서 시민과 처음으로 만났다. 전시는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서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10월 19일부터 1주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광복 75주년 및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전 열려”(2020.8.14.)
▲ <박성순 교수 (동양학연구원 연구실장) 개교 6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梵亭 張炯의 獨立運動」 논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