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2일(월) 죽전캠퍼스에서 ‘푸바오 작은 할아버지’로 알려진 송영관 에버랜드 주키퍼(일명 ‘송바오’)를 초청해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영관 주키퍼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 ‘푸바오’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모습이 화제가 돼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로 알려졌다. 송 주키퍼는 에버랜드 주토피아 판다월드에서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로 구성된 바오 패밀리를 돌보며 ‘송바오’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 송영관 에버랜드 주키퍼가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이번 강연은 '에버랜드의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 & 주키퍼 직무 JOB談'(잡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SDGs위원회·교수학습개발센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송 주키퍼는 ▲멸종 위기종 번식 프로그램 운영 및 연구 ▲서식지 보존 및 복원 ▲야생동물 구조 및 재활 등 에버랜드의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에버랜드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동물의 수집·사육·번식을 통해 대중에게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 김재일 SDGs위원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키퍼의 직무를 폭넓게 이해하는 특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민동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앞장서는 주키퍼의 역할을 강조하며 송영관 주키퍼와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송영관 주키퍼는 ▲동물 돌보기 ▲건강 관리 ▲행동 풍부화 ▲번식 및 기록 관리 ▲고객과의 소통 등 주키퍼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했다. 또한 20년 이상 현장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 주키퍼로서 직무에 대한 진정성과 신념을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진로 상담도 진행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은 인생의 자양분이 된다"며 "일상 속에서 관찰력을 기르고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동물도 감정을 느끼는가?', '판다 관리 및 사육 노하우', '주키퍼가 되기 위한 준비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송 주키퍼는 재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송영관 주키퍼는 특강을 통해 주키퍼 직무에 대한 진정성과 신념을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진로 상담도 진행했다.
김재일 SDGs위원회 위원장(대외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단국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학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SDGs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환경보호 등 미래 핵심가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키퍼의 직무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중 송영관 주키퍼와의 대담을 진행한 민동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역시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앞장서는 주키퍼의 역할에 대하여 한번 더 톺아보았으며, "우리가 동물원 활동에 애정을 갖고 동물원의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관심 갖는 것 또한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환경을 보존하는 다양한 직무를 만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대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선언하고 그린 캠퍼스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등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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