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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충남지역암센터' 개소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윤주연
날짜 2023.06.09 (최종수정 : 2023.06.16)
조회수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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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역암센터가 들어설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전경


암 정복 위한 거점의료기관으로 재도약


보건복지부 지정 '충남지역암센터'에 선정된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9일 개소식을 갖고 210만 충남도민의 암 건강 증진사업에 본격 나섰다. 2004년부터 전국 12개 권역에 지역암센터가 지정되었고 충남 지역은 미지정 권역이었다. 단국대병원은 지역암센터 선정과 함께 ‘권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에도 선정되어 암 환자의 정상적인 사회복귀 사업도 동시에 지원한다.


지역암센터는 암 환자의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자 도입된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는 국비, 지방비, 병원부담금 등을 지원받아 지역 암환자의 접근성 개선과 암진료,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 암생존자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단국대병원은 암 진단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암센터를 2022년 4월 개원한 바 있다. 충남지역 최대 규모로 완공된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250병상에 총면적 3만 393.5㎡, 지하 2층 지상 8층의 최첨단 독립 건물로 완공됐다. 건축비와 장비구축에 총 84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의료진 외에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을 추가로 배치했고, 실시간 추적 4차원 암치료기와 두경부암 치료 초정밀 방사선치료기 등 첨단 장비 도입, 암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 암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 방문 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내세워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국대병원은 충남 지역 직업성 암역학조사 및 암지역격차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역 암생존자 케어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자체 수행하는 등 지역과 연계된 연구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장호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호성 이사장은 “충남 지역 내 암환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암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지역암센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존경받고 사랑받는 충남 최고의 의료 인프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개소식 현판식


△김수복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도 “충남지역암센터 개소로 도내에서 암 관련 진료·검진뿐만 아니라 암 예방, 생존자 지원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암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충남도민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지역 내 암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지역암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도 “양질의 진료서비스와 포괄적 암관리사업, 선도적인 암 연구사업을 추진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암환자는 지역암센터에서 해결한다는 각오로 암치료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장충식 명예이사장, 김수복 총장, 박완주·이정문·이명수 국회의원, 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 조대호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300여 명과 암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 특별강연, 단국대 재학생 축하공연, 유방암 생존자 투병기, 호스피스 경험담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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