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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한중관계연구소 학술심포지움: 근현대 한중관계사 연구의 현재와 미래
분류 행사 > 공통
작성자 동양학연구원 이호석
날짜 2017.01.19
조회수 10,454

단국대학교 한중관계연구소 학술심포지움


근현대 한중관계사 연구의 현재와 미래


. 심포지움 일정


- 일시: 201727() 오후 2~6


- 장소: 퇴계기념도서관 세미나실



. 개최배경


21세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역학관계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은 20세기 중반이후 한국의 생존을 좌우하는 정치적 경제적 운명공동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해왔다. 반면 중국은 오래전부터 우리와 지리적으로 맞닿은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역사적 현실적으로 교류와 충돌, 대립과 연대의 쌍곡선을 그려왔다. 개혁 개방이후 중국은 불과 삼십여 년 만에 국제적 위상을 G2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가와의 관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중관계의 전환점이 된 1992년 수교이후, 양국은 경제적으로 상호 3대 교역국으로 부상하였으며, 안보문화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大國崛起의 대외전략을 취하면서 주변국가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우리와 관련하여 동북공정에 의한 고구려사 및 발해사의 중국사 편입이란 심각한 역사왜곡으로 한국 내에서 중국경계심이 일어났다.

20168월에는 한중 양국의 최고지도자가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서 열린 항전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참석할 만큼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뒤 북한의 핵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으로 양국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었다. 아울러 빈번해진 중국정부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몰이는 중국인이 갖고 있는 對韓認識의 다른 면을 보여주며 한중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함으로 입증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수교이후 불과 이십여 년 만에 냉전시기의 적대관계를 뛰어넘어 우호협력관계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차이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중관계의 본질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양국의 상호 관계와 인식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앞으로 양국관계를 결정할 요소도 마찬가지로 역사적 맥락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중관계연구소는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근현대 한중관계사 연구동향을 총론, 정치, 경제, 학술의 네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소의 장기과제로 20세기 한국과 중국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무엇을 소통했으며,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이 작업은 한중관계의 현재를 규명하고, 세계대국을 향한 중국의 미래를 우려하기보다 시의적절 하게 대응할 수 있는 논리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발표 및 토론

     

                                                                                                                                              - 사회: 양지선(단국대)


- 발표자 및 주제:


1. 최근 중국학계의 근현대 한중관계사 연구 현황(20072016)

                                             발표: 손성욱(山東大)


2. 한중관계사 경제부분 회고와 전망- 한중관계를 넘어 동아시아로

                                             발표: 강경락(江南大)


3. 근현대(1880~1945) 한중 학술 교류 경향 연구 시론

                                             발표: 허재영(檀國大)


4. 1920년대 의열단의 항일투쟁과 한·중연대 활동

                                             발표: 김명섭(江南大)



- 토론자: 김정현(동북아역사재단), 김지훈(성균관대), 이호석(단국대), 오대양(단국대)

 

 


단국대학교 한중관계연구소